第(제)7回(회) 全國(전국) 가톨릭中高校長(중고교장) 會議(회의) 參觀記(참관기)
果然(과연) 어디로 가고 있나
敎會(교회) 學校(학교) 經營(경영) 意義(의의)의 올바른 姿勢(자세) 確立(확립)에 寄與(기여)코저
非營利的(비영리적) 運營(운영) 根本(근본) 目的(목적) 人格陶冶(인격도야) 教育(교육)
意見(의견) 交換(교환) 등 活潑(활발)히 提携(제휴) 努力(노력)
宗敎敎育(종교교육) 是非(시비)도, 協議體(협의체) 構成(구성)코 共同(공동) 努力(노력)할 듯
지난 6月 9日~10일 兩일 仁川博文女子中高等學校에서 第7回 한국가톨릭中高等學校長會議가 열렸다. 多忙中에 계시는 校長 혹은 校監先生님들은 이會議를 위해서 멀리 濟州道에서까지 參席하였다.
이번 會議에서 討議된다는 宗敎敎有問題에 關聯한 協議에 參加해 달라는 開催當番校博文女中高校 盧校長선생님의 초청으로 筆者는 「아욷사이더」로서 末席을 더럽히게 되었다. 仁川教區長 羅主敎님 및 盧校長‧各校長선생님께 이자리를 빌려 感謝를 表하는 바이다.
때마침 博文校創立25週年記念 行事訪問이어서 會議前에 學生作品展示會를 보았다. 會議는 上午 10時半에 시작 되었다.
會議에서는 먼저 事務的進行이 있은 다음 時間의 制限으로 말미암아 各學校의 宗敎敎育에 있어서의 特例点만을 席次順으로 소개하는것을 들었다.
宗敎敎育問題는 每會期에 이미 같은 主題와 또 비슷비슷한 얘기가 반복된다는 豫備知識을 얻고갔던 만큼 좀 새로운 角度에서의 結合과 어떤 決論을 모색한 것인가하는 期待를 걸고 筆者는 參加했던 것이다. 校長 혹은 代理先生님들의 眞摯하며 熱心한 努力은 그들의 報告에서 歷歷히 엿볼 수 있었으며 이에 對한 熱誠을 目擊하고 기쁘게 여겼던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會議는 正午에 第1次 全體會議를 끝내고 構內에 있는 本堂聖堂에서 羅主敎執典미사에 典禮를 함께하고 羅主敎님 초대의 午餐會에 參席했다.
第2次 會議는 3時가 지날무렵 上午中의 宗敎敎育實態報告를 계속들었다. 前者는 외람된 생각은 있었으나 陪席의 醴를 갖출겸 指名 받은대로 宗敎敎育에 關한 問題点과 또 討議可能事項에 無点을 두고 各學校의 報告를 整理하여 原則的인 問題를 다루어 보려했다. 그러나 切迫한 時限의 重壓感에서 이러한 試圖는 無意味한것이 되고 말았다.
元來 이 校長會議는 親睦에 目的을 둔 會議라고 하니 이러한 어떤 問題에 關한 協議는 目的意圖에서 벗어났거나 封建的인것 밖에 되지 않는 모양이다.
其實 會期의 9日 上午 9時부터 10日 正午까지의 長時間 全體協議會議는 僅僅 3時間 남짓한 時間이 充當되었다. 또 會員 大多數의 明確한 發言함으로써 보아도 어떠한 結論을 얻는다는것은 都是 意識的으로 避하려는 印象이 濃厚하였다. 그러나 筆者는 다음 몇가지 結論을 혼자 지어보고 또 이것을 나머지 視察觀光때 私的接觸에서 個別的으로 打診하며 確認해 보았다.
①宗教教育 必須科目으로서 强制하기보다 自由選擇科目 혹은 課外로 하는것이 效果的이다.
②大多數의 학교는 統一된 宗敎敎科書의 必要를 强調하며
③이를 위해서 幹事校에게 一任하기로 決議하고 5個幹事校(啓星女中·博文女中高校‧福者女中高校)를 選出했다.
이것이 多數參加校가 認定한 事項이다.
또 한편으로는 各學校와 그 地域差등 特殊性을 考慮한다면 宗敎敎育의 必須科目規定은 無妨한곳도 있겠으며, 또 몇몇校長은 統一된 宗敎敎科書의 必要性을 否定하기도 했다.
여기에 私見을 든다면 討議에 있어서 宗敎敎育이란 概念의 混亂이 있었지 않았나 싶다.
非가톨릭信者 학생과 信者학생의 宗敎敎育은 區別되어야 한다는 点은 共感을 얻을 것이다. 非가톨릭학생에게는 道義時間을 通해서 廣義의 가톨릭世界觀, 즉 信仰의 前提를 가르쳐서 信仰에의 길을 닦는것이 더 效果的이며 또 實例가 이를 證明한다. 大邱大倫中高校에서는 宗敎냄새를 풍기지 않는 「良心」과 「사랑」의 主題를 半年씩 1年 每週1時間 全校生에게 校長이 직접 訓話로 다루어서 이미좋은 成果를 얻었다는것은 校長先生님의 豊富한 知識과 견고한 實踐的信仰 및 貴重한 努力의 所致이며 感銘깊은 報告였다.
그러나 여기서 강조된것은 言行一致 즉 學校運營 行政에 있어서 營利的學校가 아니라는 것과 全敎職員의 人格의 感化가 宗敎敎育(人格敎育)의 關鍵이라는 것은 가톨릭學校 더구나 傳敎地方에 있어서의 가톨릭敎育의 궁극적인 目的을 追求하는 敎育原則의 明白한 實證이라고 할 수 있다. 가톨릭敎育의 影響을 깊이 또 널리 미칠수 있는 것은 領洗者數에 目標를 두기보다 靑少年의 마음에 健全한 道德의 原理를 印刻하며 道德的判斷力을 함양케하는데 있으며 이것은 學園生活의 그 분위기를 通해서 聖職者나 敎師의 人格과의 接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그 궁극적 源泉인 天主에의 魅力을 느끼게하며 天主를 享有하는 努力에로 이끄는 것이다. 이것은 嚴密한 意味에 있어서의 宗敎敎育의 實施(信者를 위한 必須科目 혹은 課外科目으로)로써 되는 것이다.
또 한가지 全體會議에서 散發的으로 信及된 것은 組織化의 問題다. 한국主敎會議는 現在까지 이校長會議를 發展시켜서 CCK(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內에 敎學部를 設置하고 그 管轄下에 敎育協議會를 둔다는데 消極的이라는 發言은 퍽 놀라운 일이었다.
筆者는 이校長會議가 親睦團體이면서도 어떠한 共同課題에 對한 혐의를 試圖하는 것은 기쁜 現象이기는하나 會員들로부터의 示唆에서도 엿보이듯이 自的意識의 暖昧性을 안고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參加者는 하나의 奇現象을 다시보게 되었으니 그것은 外國가톨릭敎育協議機關으로부터 한국가톨릭敎育團에 對한 協力의 초대와 提供을 받았다는 事實이 있었음에도 不拘하고 國內에서 協議體構成의 模索이나 主敎團하에의 建議의 試圖조차 하지않았다는것은 理解하기 어려운 일이다.
筆者는 이會期동안 參加한 外國神父들의 意見을 打珍했는데 그들은 主敎會議에 期待할것없이 獨自的으로 機構를 組織해서 共同自慰를 追求하면 되지않느냐는 얘기였고 또 이름 이것이 多數校長의 意見이었고 보면 幹事校校長들에게 한국가톨릭學校의 統計作成과 더불어 期待할바 큰것이 있다. 이런点에 있어서 幹事校事는 努力해줄것을 要望하며 오히려 宗敎敎育硏究는 어떤 常設機關 例를들면 敎理學校 혹은 神學初級大學 같은데에 一線擔當敎師들의 協力아래 委囑 傳心케함이 더 實效를 거둘것이 아닌가 提議하고 싶다.
또 次會부터 校長會議에서는 보다 根本的인 問題 즉 機關長만이 다룰수있는 運營·行政·對政府單一交涉團體結成·敎員·聖職者(外國人)對平信徒敎員·本堂對學校의 諸問題등을 다루고 敎育協議會全國大會든지 地域大會에서의 全體會議외 分科會를 마련해서 가톨릭敎師의 共同關心과 各專攻科目에 관한 토의연구를 圖謀해봄도 퍽 效果的이 아닐까 생각한다.
끝으로 公的으로 주목을 끌지못했으나 重要하며 貴重한 成果로서는 倭舘純心中高校 徐神父의 視聽覺敎理敎授의 소개였다.
다행히 筆者는 錄音 「테이프」만이라도 표본으로 들을 수 있었다.
將次 幻燈에 音響效果 및 解說이 「신크로나이즈」된 敎理視聽覺敎材가 完成되어 그것이 複寫되어 于先 各敎區마다 그 「라이브러리」가 貝備되어 貸出制度가 實施된다면 그것은 統一된 宗敎敎科書를 무색케할 것이라고 確信하며 徐神父님께 그 手출물 手會를 致賀하고 完成에로 더 꾸준한 努力이 있으시기를 간청하였다.
많은 困難과 隇路에도 불구하고 가톨릭敎育과 宗敎敎育에 있어서 參加會員校長諸位의 아끼지않는 熱誠에 대해서 받은바 感銘깊은 것이 있었음을 말하고 보다나은 將來를 위해서 분투있으시기를 빌며 가톨릭敎育과 學校에 關心있는 모든이들과 함께 致賀와 激勵의 뜻을 表하는 바이다.
金泰寬(예수會會員神父·西江大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