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良心(양심)을 政府(정부)가 規定(규정)한다는 中共(중공)
-敎會一致(교회일치)를 嫉視(질시)하고 可恐(가공)할 迫害(박해)는 繼續(계속)
【홍콩 NC】 미국 『제국주의』는 그들의 침략정책 전과정에 그리스도교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모든 가톨릭과 프로테스탄의 재일치를 획책하고 있다고 「북경」의 일간지 「코앙·민·지·파오」(公民之報)지가 말하고 중국인민들에게 기만당하지 말도록 호소하면서 미국이 획책하고 있는 종교적 침략을 타파하라고 했다.
제국주의는 정치·경제·문화·과학 및 철학의 영역에서 그의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한 동지는 가톨릭은 아세아·아프리카·라띤·아메리카의 자유주의 운동을 타파하고 「맑스·레닌」주의를 반대하기 위하여 그들의 회원을 사회주의국가에 침투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상해」 중공청년지도국의 기관지인 「청년지」는 최근 논설에서 정부의 양심이 그 인민의 양심을 경정한다는 노선을 택했다.
동지는 「양심의 반동적 관점」이라는 논설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양심을 가쳤다는 생각에 대해서 언명한다. 얼마간의 사람들은 사회주의나 계급투쟁을 반대하는 친우나 친척 혹은 선생을 폭로함으로써 양심을 거스린 것으로 두려워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원수들이나 가지고 있을 양심이다』고 말했다.
『또 이와같은 모든 사상은 착취하는 계급과 수탈당하는 계급사이의 근본적 모순을 감추려는 생각을 품은 「인도주의」로 위장한 「자본주의자와 지주(地主)들의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고 말하고 『노동계급은 비록 착취계급이 「우리는 모두 인간이며 또 양심을 갖고 있다」고 말할지라도 거기에 속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중공내에 살고 있는 한 가톨릭 평신자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가공할만한 박해와 지독한 치역이 중공에 남아있는 가톨릭 신부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
이곳 친척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애국적 교회」 운동에 협력치않는 신부들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박해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내나 나의 가족이 고해성사를 본 것은 아주 오래된 일이다. 나는 나의 자식들에게 교리와 기도를 비밀히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너무 어렵다. 우리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나는 모른다. 그러나 나는 기도드리며 또 나를 위해 기도드려주길 바란다. 기도만이 내가 죽기전에 참회의 기회를 줄 것이다』고 했다.
■ 蘇聯實態調査에 나타난 것
信仰은 人民들 生活속에 健在
【뮤헨·獨逸 NC】 공공연한 박해를 수반한 극단적 반종교적 선전이 거의 50여년이 경과한 현재 소련노동자 가정의 3분의1 이상이 아직도 그들의 벽에 성화상을 간직하고 있다. 이것은 소련잡지 「철학의 문제」에 실린 일련의 논설에서 밝혀진 사실이라고 「라디오·자유유럽」이 보도했다.
동 논설의 필자는 「레린스크」와 「크라스노얄스크·카라이」에서 도시생활을 연구한 A·A·젬트소프씨와 「모스코바·옵라스트」 등 4개 집단농장에서 시골생활을 조사한 A·S·두할씨이다.
예컨대 젬트소프씨는 그가 방문한 152 노동자 숙소의 64개는 종교적 성화상을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했다.
「라디오·자유유럽」의 소련분석가는 이것이 더욱 중요한 것은 소련변론자들이 가끔 그들은 「미신적」이라고 무시해버리는 농부의 가정이 아니라 공장노동자의 숙소라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가 동 성화상에 대하여 물었을때 한 부인은 젬트소프께 『나는 신자이고 또 나의 아이들에게 신앙을 말해준다. 그러면 당신이 우리를 방해할 것인가?』고 답했으며 또 많은 청년들은 이같은 질문에 『이 성화상은 어머니가 걸었다. 그것들이 우리를 귀찮게 하지않으니 그냥 어머니가 하는대로 버려두라』는 식의 답을 하고 있다.
■ 유태人을 同和劃策-蘇聯서 强制로-
【스트라스불그 佛蘭西 NC】 소련 내의 유태인은 어떠한 소수종교 신자나 이단자보다도 훨씬 더 나쁘게 대우받고 있다고 세계유태인대회총장 나훔·골드만 박사가 말했다. 골드만 박사는 동 대회 집행위원회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련유태인의 처지는 최근 소련관리가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소수단체」에 공정(公正)할 것을 말한 이래 조금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반대로 주 「즈네브」 이스라엘의 스위스대사·바르툴씨는 소련은 유태인에 대한 「강제적 동화운동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유태인에 대한 소련의 정책을 보편적 인권선언을 『극악무도하게 짓밟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의 유태인단체에게 유태전문화분야에 대한 모든 기본적 편의가 거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 루마니아 憲法의 宗敎自由 實效性 없어
【부커레스트·루마니아 RNS】 시민의 완전한 신교(信敎)의 권리를 보장하는 한법조항 즉 제30조(條)가 공산당에 의해 채택된 신루마니아 헌법초안에 삽입되었으며 곧 의회의 비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당간부들이 교정(敎政) 관계개선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신헌법은 극히 제한받고 있는 교회의 지도위 실제적 변화를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앙의 자유가 헌법초안에 보장되었다고 하더라도 교회는 학교를 경영할 수 없다. 단지 신학생 교육을 위한 신학교 운영은 예외이다.
그리하여 루마니아정교회와, 1948년 정부의 법령에 의해 강제 통합되어 루마니아정교회의 일부가된 1백50간의 「비잔틴」 전례교회의 상황은 동 헌법초안으로 개선될 것 같지 않다. 이 「비잔틴」 전례교회는 「로마」 가톨릭교회로 돌아온 것이다.
역시 루마니아안의 가톨릭 지위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오직 1위의 주교만이 그의 주교직을 수행하고 있을 뿐 그나머지 3교구는 공석(空席)이다. 그런데 그 1위의 주교인 「알바·줄리아」의 아아론·라르톤 주교도 그의 교구청의 출입이 금지되어있으며 제2차 「바티깐」 공의회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
1948년 이래 루마니아에서 사형당한 신부는 50명, 옥사한 신부는 2백여 명으로 추산된다.
■ 첵코서 神品 13명이 敍品
【비엔나 NC】 첵코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와 「리토메리체」서 사제서품이 있었다고 이곳에 들어온 소식통이 전했다. 「브라티슬라바」서는 작년의 18명 내지 20명의 서품에 비해 금년에는 13명이 서품했으며 「리토메리체」서는 「프라그」의 프라티섹·토마섹 주교가 신품 성사를 집전했는데 그는 강론중 새로 서품된 신부들은 그들의 장래가 무거운 희생으로 채워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