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神學校(신학교) 敎育(교육) 方法(방법) 摸索(보색)하는 美國(미국)
分離(분리) · 嚴格(엄격) 權威主義(권위주의) 敎育(교육) 脫皮탈피)
新舊世代(신구세대) 見解差異(견해차이) 甚(심)해
人間(인간)과 社會(사회) 잘 알게
自家用(자가용)으로 「드라이브」도 시키고
外部(외부)와이 對話(대화) 接觸(접촉) 勸奬(권장)
미국의 몇몇 신학교는 신학교 교육방법을 근본적으로 변경하여 실시하고 있다.
「클라레씨안」회 신부들이 발간하는 월간지 「미국 가톨릭」 6월호에 많은 신학교가 과거의 전통이 있는 권위주의 교육방법을 혁신하여 새로운 제도로 교육한다고 발표했다.
동지의 상임필자인 셀린 레이톤 양은 『「보스톤」에서 「산프란시스코」까지의 여러 수도원 신학교와 교구신학교가 새로운 요구에 부합하는 수도원 양식의 생활을 채택하였다』고 하고 다음과 같은 요지로 기술했다.
『현대의 신학생은 과거와 다르기 때문에 신학교 교육이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방법이 절대로 필요하다. 과거의 관료적 권위주의적 교육방법을 현대에 그대로 적용하면 어떤 결과가 올지 모른다.
전통적 교육방법에서 발생한 문제들 가운데 하나는 권위주의적이며 제도적 교육방법으로 훌륭히 교육된 사람도 박상 일선에서 일하는 가운데 자기의 무능함을 스스로 발견할 때가 허다했고 또한 엄격한 생활로 거세(去勢)된 사람은 성소가 없다는 이유로 퇴교당했다는 사실이다. 무릇 현대의 신학교학장들은 이에 대한 사고방식을 고쳐야 한다.
청년들은 양친의 전통적 관습을(교육 · 국가 · 정서 · 문화 등) 벗어났을뿐 아니라 그들의 사는 세계는 변화무쌍한 세계이며, 이 세계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도 미처 예시하지 못했던 세계이다.
신학생들에게 일반 대학생들과함께 생활하며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며, 더우기 다른 수도회나 교구의 신학생과도 자유로이 섞여 생활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이같이 말한 레이튼 양의 기사에 대하여 한 신학교장은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사리판단의 능력을 간춘 연후에 비로소 시도해볼만한 일이라고 대답했다.
「워싱턴」 가톨릭대학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클라레씨안」회 기숙사감 치로네 신부는 『새로운 자유가 부여된 가운데 공부하는 신학생은 대개시대의 감각에 더욱 잘 적응한다』고 말했다.
치로네 신부는 또한 자기 관할 신학생들이 휴일에 되도록이면 강연회나 오락회나 연주회에 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학문과는 전혀 거리가 먼 모임에 참여함으로써 상호관계를 터득한다고 단언하였다.
「미국 가톨릭지」가 열거하는 대체적인 새 교육방법은
①「시카고」의 신학교는 휴일에 학생들이 운동장에만 갇혀 있지 않고 오락회 연주회 도서관 등 마음대로 간다.
②「성모무염시태」신학교는 학생들이 사회의 학생들마냥 필요하면 자기차로 「드리아브」할 수 있다.
③「센 루이스」에 있는 「켄리크」신학교는 학생들에게 교과과정에 대해 상담하였는데 학생과장 밀러 신부에 의하면 학생들의 의향을 참고하여 과목을 첨부 또는 삭제할 것이라 한다. 동학교는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의견도 청취하였다.
④「보스톤」과 그외 몇몇 교구는 졸업과정으로 여름동안은 하굑에 있지 않고 본당에 나가 사목을 돕는다.
⑤「필라델피아」의 신학생들은 「동부 침례교 대학」에 재학중인 프로테스탄 학생들과 신학을 토론한다
⑥「산 프란시스코」 근방 예수회의 「알마」대학의 교수들은 강의 대신 「세미나」를 열어 학생들에게 생각하고 말하는 기회를 주며 특히 윤리신학부문에서 이 방법을 많이 실시한다. 휴일날 신학교를 방문한 신부가 『파라오 왕의 무덤 같이 텅 비었다. 그러나 지도가 필요한 이상적이고 힘에 넘치는 청년들을 「미라」로 만드는 무덤이나 되는 것 보다는 차라리 텅빈 무덤이 되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 【시카고 美國 R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