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주엘라 NC】 교종 바오로 6세는 인류교육계획 제1단계적 계획에 전심전력하고 있다고 한 성청외교관이 말했다. 전 UNESCO 성청 상임「옵서버」였으며 현재 「세네갈」의 교종공사인 지오반니 베넬리 대주교가 「카라카스」에서 열린 UNESCO 전미주 문맹퇴치대회의 성청「옵서버」 단장이었는데 그는 대회에 참가한 대표들에게 『교회의 사명은 물리적 정신적 발전을 열망하는 모든 인류의 수준을 높이는데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면담을 통하여 교회의 주요 관심사는 「인간의 충분한 교육」에 있다고 말한 그는 다음과 같은 요지로 말했다.
교회는 인간이 영과 육으로 합성된 존재로 인정하고 경제 · 사회 · 문화 문제뿐 아니라 영신문제도 관여한다.
현재 인류가 봉착한 가장 중대한 문제는 문맹퇴치다. 인간이 문맹으로 인하여 인간으로서의 완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없으며 세계봉사에 자기능력을 완전히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는 특히 남미에서 오래도록 기초교육면에 많은 일을 했으며 살체도 몬시뇰과 「페루」의 메리놀회 신부들의 라디오학교는 참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다. 교회는 진정 라띤 아메리카에서 새로운 기초교육방법의 개척자이며 여기서 쌓은 경험을 세계 각곳에 적용할 수 있다.
교회가 주요하고 가장 창시적 공헌으로 자부하는 문화발전의 공헌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에게 완전하고 균형있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문화자체를 목적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왜냐하면 문화를 목적한다면 인간의 완전한 육성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교회는 공의회를 개최하기전 UNESCO 창설 당시부터 이를 협력해왔다. 공의회는 한층 더 박차를 가했을 뿐이다.
교히가 독립적으로 문화원들을 조직하여야 하느냐 혹은 사회의 문화원에 협조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베넬리 대주교는 지방상황을 참작하여야 한다고 대답하고 각국 정부는 기초교육면에 교회의 협력을 바라고 있다고 말하면서 1965년 88개국 대표들이 참가하여 열렸던 문맹퇴치세계회의당시 대표들이 종교단체의 협력을 호소했다고 지적했다. 【카라카스 · 베네주엘라 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