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敎(교) 総主敎座(총주교좌) 設定(설정)을
一致(일치)위해 提議(제의), 오지리 「롤」 大主敎(대주교)가
東方典禮(동방전례) 같은 것
具體的(구체적) 方案(방안)도, 마이 監督(감독) 冷淡(냉담)
【살쯔불그 KP·뉴른펠그 NC】 오지리 「샬쯔불그」의 안드레아·롤아헬 대주교는 복음교회(註 독일을 중심한 루터교)와 가톨릭교회의 일치의 한 방도로서 가톨릭교회 내에 복음교회 총주교좌 설정을 제의했다. 독일 가톨릭화보(畵報) 「포이어라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동대주교는 그와같은 해결의 선례(先例)가 있다고 지적하고 구체적으로 『동방전례의 각 교회가 「로마」 가톨릭교회와 일치할때 총주교좌설정방법을 취하였다. 그러면 비슷한 해결책이 「루터」계 복음교회와의 경우에 있어서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하였다.
그는 그와같은 총주교좌설정에 앞서 몇가지 전재조건이 채워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먼저 가톨릭교회의 근본신앙과의 일치 및 유효한 신품권을 가진 교계제도(敎階制度)를 성립시켜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이같은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가톨릭교회의 한 지체로서의 루터교회는 많은 그 자체의 전통과 규율을 그대로 보전할 수 있으며 또한 순수 가톨릭전통인 성인들의 축일 기타 신심행위 등은 받아들이지 않아도 좋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성모께 대한 신앙과 신심은 성모께서 구세주 천주의 모친으로서 받은 특전을 인정해야하며 그 대신 묵주신공 성모성월 등의 신심은 원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아도 좋다고 말하였다.
그와같이 미사성제도 유효한 신품권을 받아 성직자에 의해 현재의 성찬예식으로 봉헌될 수 있고 동방교회 같이 양형(兩形) 영성체도 가하다고 하였다.
톨아헬 대주교는 성직자 독신제에 언급하여 그 문제 역시 가톨릭과 일치한 동방교회의 경우와 같이 혹은 가톨릭에 개종한 전(前) 루터교 목사가 신품을 받았을때 그동안 여러 사람들에게 기왕의 혼인생활을 허한 것을 참작하여 결혼생활을 하는 성직자제를 가톨릭과 일치한 루터교회는 취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와같은 제의에 대하여 「비엔나」의 루터교회 겔할드·마이 감독은 『우리들은 가톨릭과의 기본적인 문제(교황수위권, 무류권, 교계제도 및 미사성제)들의 해결을 보기전에는 그런 총주교좌설정제의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논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