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루터教 協議委遂 發足
【스트라스블·佛蘭西 RNS】 가톨릭교회와 루터교 세계연맹(LWF)이 당지에서 최초로 합동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양교회는 강력하고 발전적인 공적관계를 맺을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는 「에꾸메니칼」 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이룩했다.
교회일치에로 향한 중대한 디딤돌이 될 동 협의회 개최장소는 새로 설치되어 「가톨리시즘」을 주로 연구하고 있는 루터교 「에꾸메니칼」 연구위원회의 본부였다.
각각 7명의 대표들로 구성된 동 협의회의 가톨릭교회 대표로는 독일 「마인쯔」의 폴크 주교와 「바티깐」의 그리스도교 일치사무국 비서장 빌레브란트 주교 등, 주교 3명과 신부 4명이며 루터교 대표로는 루터교 「에꾸메니칼」 연구위 위원장인 「뮨헨」의 디이쯔펠빙거 감독과 「시카고」 신학대학 학장 부라우어 박사 등 7명이다.
동 협의회가 토의한 문제 중 하나는 양교회가 서로 접촉하거나 혹은 협조하는데 대한 내용, 목적, 범위 등이었으며 폴크 주교와 루터교의 한 신학자는 「신학의 근본적 문제」를 토의했다. 예비회합을 끝내면서 동 협의회는 제안된 초안을 양교회가 연구하고 거기에다 서로의 태도를 반영시킬 시간을 갖도록 내년 봄까지 회의를 휴회하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양교회는 지난 7월 5일 동 협의회구성에 합의 했었다.
■ 더 高價의 犧牲覺悟 一致에 必要 WCC 事務總長 홉트 博士가 强調
【스톡홀름 NC】 세계교회협의회(WCC) 사무총장은 WCC회합에 참석하는 가톨릭교회의 「옵서버」들은 단순한 「옵서버」가 아니며 그들의 영향이 WCC의 많은 결정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W·A·빗셀트·홉트 박사는 금세기 초에 시작된 주요한 「에꾸메니칼」 회합 「생활과 노동」회의 제4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연설중 홉트 박사는 WCC와 「바티깐」의 그리스도교일치촉진국 대표로 구성된 공동연구위원회의 설립은 「재일치운동을 향한 괄목할만한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톨릭교회와의 관계에 언급하여 『WCC내에는 가톨릭과의 모든 접촉을 두려워하는 일부가 있는 동시에 맹목적으로 이를 강행하려는 낭만적인 일부도 있다』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진지하고 침착한 접근으로서 가톨릭교회로 하여금 자기중심적 자세에서 참된 초교파적 일치에로 서서히 지향하게끔 「로마」교회를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산적된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WCC회원 교회는 현재 충분히 자기 비판적이 아니다.
모든 회원교회들은 현재 그들이 교회일치에 많은 줄 것을 가졌다고만 생각하는 경향에 있으며 일치운동을 통하여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한 그들의 관심은 극히 미약하다』고 말하고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교의 재일치를 위하여 보다 더 고가의 희생을 바칠 준비를 해야한다』고 부언했다.
■ 接觸 努力=監理教 世界協議會서 議長이 演說
【스톡홀름 RNS】 이곳에서 개최된 세계 감리교협의회(WMC) 실행위원회는 앞으로 더 빈번한 가톨릭과 감리교와의 접촉을 예시했다.
『최근 10년간의 재일치운동중 가장 괄목할만한 것은 가톨릭과 프로테스탄을 분리시킨 그 차이점을 해결하려는 상호간의 노력』이라고 밝힌 WMC의 의장인 미국 「필라델피아」의 프렛드P·콜손 감독은 『감리교회는 공의회 폐회 후에도 가톨릭교회와 이와같은 공동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장연설을 통하여 콜손 감독은 교회와 교회의 모든 조직들은 대중에게 심어줄 교회의 「이미지」에 보다 더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말하고 오늘날 교회는 전교사업수행에 커다란 어려움을 갖게되었다면서 그 이유는 실제로 현세에서 수행해야하는 참된 교회의 상(像)을 가리우는 교회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 협의회 미국사무처장 리·F·텃틀 박사는 그의 보고를 통하여 『감리교 「옵서버」들은 「바티깐」 공의회서 특수한 자리를 차지하였고 상당히 호의적으로 평가 되었다.
앞으로 가톨릭과의 협력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가톨릭대표들과의 대화의 가능성여부는 동 세계협의회실행위원회에서 반드시 논의 되어야 할 문제』이라고 언명했다.
■ 쥐유 神父 强調, 「에꾸메니즘」과 布敎 不可分의 關係
【루벵·벨기 NC】 포교사업과 그리스도교일치를 위한 탐색(探索)은 상호무관한 교회기능이 아니라 서로 깊은 관계를 갖은 것이라고 당지에서 개최된 제35차 포교연구주간에서 불란서의 저명한 그리스도교일치운동자는 말했다. 「빠리」근교에 있는 도밍고회 「러·솔촬연구소」의 르·쥐유 신부는 그리스도교내의 분열은 포교사업핵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전교와 에꾸메니칼 정신」이란 주제의 연설을 통하여 쥐유 신부는 선교사에게 제1차적으로 필요한 것은 포교에 있어서 강제적 침략적인 모든 태도 지양과 사랑의 정신고취이라고 말했다.
동 도밍고회원은 구체적으로 가톨릭의 선교사들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전교활동 및 프로테스탄의 포교신학의 발전에 더 큰 이해를 갖도록 노력해야한다고 하고 동시에 풍부한 전통을 재발견해야하며 신학자와 정교회 프로테스탄 및 가톨릭 선교사들이 서로 회합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같은 회합은 언제나 진리에 입각해서 이끌어져야하는데 어떤 감상적인 「에꾸메니즘」과는 전연 틀리게 비록 상호간에 극심한 차이점이 개재하더라도 상호존중의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했다.
동 포교연구주간 개막일에 저명한 불란서의 다른 신학자는 교회에 속하지 않는 것이 고의적이 아닐때 구령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교회의 포교사업은 계속 수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바티깐」 공의회의 전문가인 「스트라스불」의 Y·콩갈 신부는 개인의 구령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볼 수 있고 통일된 천주의 백성으로 만드는 것이 천주의 뜻이기 때문에 전교는 항상 필요불가결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같은 교회의 선교사업은 주로 두가지 범주내서 수행되어야 하는데 그 첫째는 비 그리스도교적 사회에 교회를 이식(移植)하는 것이며 그 다음은 이단(異端)에 빠진 소위 그리스도교라고 부르는 사회내에서 교회를 소생시키는 것이라고 결언했다.
■ 「超敎派的 紀念 「때제」의 프로테스탄 修道院 開院 25周
【때제·佛蘭西 RNS】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테스탄 수도원 창립 25주년 기념식에는 많은 프로테스탄 교파의 목사들과 프란치스꼬회의 여러 수도자들 및 동방정교회의 고위 성직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종교개혁 이후 최초로 창립되었으며 영향력 있는 「에꾸메니칼」 운동의 중심이기도한 동 프로테스탄 수도원의 이번 경사에는 교황 바오로 6세, 프로테스탄 및 성공회의 고위 성직자들이 보낸 축하 「메시지」들이 쇄도했다.
기념식은 「나치스」가 저질러놓은 죄악에 대한 참회의 상징으로 50명의 독일청년들이 세운 「화해의 교회」에서 당일 오전에 거행되었는데 로져·슛쯔 수도원장을 비롯한 「때제」의 수도자들이 동 기념식을 주례했다.
한편 옛날에 폐허된바 있으나 「때제」의 수도원이 재건한 촌락의 가톨릭교회에서는 「루앙」의 마르땡 추기경 집전으로 기념미사가 봉헌됐으며 동방 정교회의 주교들도 「화해의 교회」에서 기념미사를 올렸다.
오후에는 여러 교회에서 보내온 축하 「메시지」 낭독이 있었는데 교황 바오로 6세는 그의 「메시지」에서 재일치를 위한 대화가 풍성한 열매를 맺어 그리스도교회의 일치된 모습을 볼 수 있길 기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