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 聖人(성인)이 主唱(주창)한 매괴회의 由來(유래)와 會員(회원)들의 使命(사명)
애틋하게 母性愛(모성애)에 呼訴(호소)하는
가장 쉽고 觀想的(관상적)인 기도
人類救援(인류구원)과 補贖(보속) 위해서도
10月(월)은 「매괴성월」
글을 읽지 못하는 초세기의 수도자들이 주모경으로 성무일도를 대신하기 위하여 고안되었던 오늘날의 묵주는 도민고 성인에 의하여 12세기에 이르러서 우리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찬미하고 그의 전달을 구하는 가장 힘있는 매괴신공으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매괴신공의 시작과 더불어 얼마나 많은 회개자들이 알게 모르게 나타났는가! 어린 아이들까지라도 쉽사리 드릴 수 있는 기도인 까닭에 매괴신공은 어린 겸손한 자의 기도이며 천주님의 눈에 가장 기쁜 기도가 되었다. 또 동시에 매괴신공은 관상의 기도이기도 하자. 매괴신공 중에 갖게되는 현의에 대한 묵상의 진리는 아무리 박학한 자일지라도 끝없이 생각을 자아내는 깊고 싶은 것이다.
뿐아니라 현대에 와서 매괴신공으로 얻어지는 천주님의 은혜는 눈에 보이게 나타나고 있으며 성모님께서 그때 그때 필요하시면 발현하셔서 같이 묵주알을 굴리셨으며 특히 「파티마」에서는 보속의 묵주신공을 드리라고 부탁하신 사실에서 매괴신공의 가치는 밝히드러났다고 생각된다.
여러 교종들께서 특히 교종 레오 13세에 의하여 확실히 믿을만하다고 확인된 교회안에 전해지는 말을 따르면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영감으로 매괴신공을 시작했고 전파하신 도밍고 성인에게 성모님은 여러번 이러한 말씀을 하셨다고 전해진다.
『나의 매괴신공을 강론하라! 이 신공의 방법을 모든이에게 가르쳐라! 이는 내성자와 나에게 가장 의합한 것이다.』
『매괴신공으로써 이단이 소멸될 것이요 세상이 악덕이 정화되고 선덕이 성황하고 성교회 안에 천주의 인자가 기원될 것이다.』
과연 현대 세계는 얼마나 천주님으로부터 떠나갔는가? 얼마나 악하게 되었으며 또 앞으로 이 세상이 어디로 갈 것인가? 소름이 끼치는 일이다.
이러한 세상에 살고있는 현대의 신자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너무나 교만했다는 사실을 이제 인정하게 되었으며 멀지 아니하여 자신으 힘이 너무나 미약하다고 고백할 것이다. 이 때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타락한 이세상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 주시기를 매괴신공으로 매괴의 성모께 전달을 구하는 일 뿐이다.
성모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신심단체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 모두가 매괴신공을 특별한 의무로 부과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최근에 이르러서 마리아회가 진출함으로써 비로소 그 여러가지 신심단체가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가 아껴오는 것은 매괴회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 매괴회의 시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확실한 기록은 없고 다만 오늘의 벨기 남부지방에 있었던 「플란다아즈」의 「듀에」라는 곳에서 1470년에 설립된 듯한 기록이 있을 뿐이다. 매괴회가 본당에서 설립되는데는 반드시 도밍고 수도원에 개입된다는 사실로 미루어 도밍고회의 수사들이 매괴신공을 전파하기 위해서 설립한 신심단체가 아닌가 믿어진다. 그같은 목적을 위해서 교종들은 계속하여 많은 은사를 회원들에게 부여하셨다. 은사만을 받으려는 생각보다 전세계의 평화와 하루속히 천주님의 뜻이 지상에서도 이루어지도록 다같이 묵주신공을 바치고 또 많은 회원을 모집하여야 하겠다.
매괴회원이 되려면 회원이 되려면 회원 명부에 이름이 적혀야 하며 또 매괴회의 은사를 받으려면 특별히 축성된 묵주로 매괴15단의 현의를 묵상하면서 한주간에 적어도 15단을 드려야 하는 것이 조건의 전부이다.
열명의 의인만 있었으면 「소도마」는 멸망치 않을 수 있었다. 성모님의 「파티마」에서의 말씀을 들어보자.
『나는 매괴의 모후다. 내가 청하는 바는 나를 칭송하기 위해 이곳에 소성당을 하나 지을 것과 사람들이 매일 매괴신공을 바치는 일이다.』
이에 앞서 매월 첫 토요일에 보속의 영성체를 청하시면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셨다.
『사람들이 내 청을 들어 행하면 소련은 회개할 것이며 세계에는 평화가 오리라.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소련은 전쟁을 일으키고 박해를 가함으로써 세계에 그 그릇된 사상을 펴게될 것이다.』
우리 존경하올 주교님들께 이북이 침묵의 교회를 위하여 매괴신공 천만번 드리는 운동을 전개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청하면서 이 글을 이만 줄인다.
■ 매괴신공과 은사
①일반신자들에게
(ㄱ)매일 매괴신공을 5단 바치면 일년중 아무날에나 본인이 원하는날(일반조건하에) 전대사
(ㄴ)일주일에 매괴신공 15단을 성당이나 가정에서 다른 사람과 통경하는 자 마지막주일날 성당에 가서 기구하면 (일반조건하에) 전대사
(ㄷ)성체대전에서 매괴신공 5단 바치면(일반조건하에) 전대사
(ㄹ)대괴첨례날 매괴의 성모 성당 또는 성당에 모신 매괴성모상 앞에서 교황의 뜻대로 매괴신공 바치면 매 일회 저대사
(ㅁ)매괴첨례 팔부동안 (ㄹ)같이하며 전대사
(ㅂ)매괴첨례팔부동안 매일 5단씩 바치고 아무성당에서나 교황의 뜻대로 기구하면 전대사
(ㅅ)매괴첨례 팔부 이후 매괴성월동안 적어도 열번(50단) 매괴신공을 드리고 일반조건을 채우면 전대사
(ㅇ)성체첨례와 성당주보첨례날에 고해 영성체하고 매괴성당에 조배하여 교황의 뜻대로 기구하면 전대사 (일반조건 고해와 영성체 하고 교황의 뜻대로 기구함)
②매괴회원들에게
(일반신자에게 준 모든 은사에 참여하고 그외에)
(ㄱ)고해 · 영성체하고 입회하면 전대사
(ㄴ)입회후 고해하고 매괴성당에서 영성체와 5단을 바치고 교황이 뜻대로 기구하면 전대사(입회일 다음주일이나 첨례날에)
(ㄷ)고해 영성체 하고 하루에 15단을 성교회의 승리를 위하여 바치고 성당조배하면 전대사
(ㄹ)회칙대로 매주 15단을 바치는 자는 임종시에 전대사
(ㅁ)성모영보첨례날 고해 영성체 매괴신공 바치면 전대사
(ㅂ)예수성탄 현성용 부활 승천 성신강림 성모무염시태성탄 자헌 영보 왕고 취결례 몽소승천 칠고의 첨례날 고해 영성체 하고 매괴성당 참배하고 그곳에서 교황의 듯대로 기구하면 전대사
김승훈 神父(서울 아현동 보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