典禮改革(전례개혁)과 美國(미국) 典禮週間(전례주간)에서 있은 注目(주목)할 發言(발언)들
聖體(성체) … 보통 食用(식용)「빵」으로
信者(신자)손으로 直接(직접) 領(영)하고
미사禮物(예물)은 없애도록
告解聖事(고해성사)는 團體(단체)로
【후스턴 · 미국 RNS】 8월 25일에 폐막된 미국의 제27차 전례주간에서 주목을 끈 연사아 강연내용을 간추려 본다.
▲메기브른 신부(「뉴욕」 「브룩클린」대학)=앞으로 미사성제의 성체는 지금과 같은 작은 면병 대신에 효모를 넣는 보통 「빵」이 사용될 것이며 영성체할 사람은 자기 손으로 그 빵(성체)을 받아 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신자들로 하여금 축성된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게 하는 양형(兩刑)영성체를 복구시킬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양형영성체가 평신도에게 헝요된 경우는 극히 드물었는데 혼배미사 때에 허용되는 수가 있었다. 최근의 예로는 「워싱턴」에서 거행된 뉴젠트 군과 루시 존슨 양의 혼배미사때 신랑신부가 양형 영성체를 했다. ▲코리건 신부(실버 스프링)=고해성사는 현재와 같이 개인적으로 고해실에서 죄를 고하는 방식과 아울러 고해성사의 단체적 거행도 장려될 것이다. 즉 집합된 단체가 천주께 직접 통해를 밝하고 고명한다는 조건아래 사제가 단체저원을 대상으로 죄를 사(赦)해주는 방식도 병행될 것이다. (본보 533호 2면 참조). ▲콘웨이 몬시뇰(아이오와주 · 다븐포트)=혼배미사나 연미사를 봉헌랄 때 집전 신부에게 예물을 바치는 본당의 관습은 철폐돼야 한다. 이같은 관습은 전례개혁을 지연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일치를 위한 대화에 장애가 되고 성직자와 평신자 사이에 솔직하고도 믿음직스러운 관계를 가로막는 장벽이 될 뿐 아니라 사제의 사욕 없는 사목적 봉사행위에 큰 위험을 준다. 더우기 이 관습은 미사성제의 의의를 왜곡(歪曲)시킴으로써 미사는 보수를 받는 집전자세 개인의 사업처럼 생각될 수도 있다. ▲맥카시 신부(후스턴)=도시에 있는 모든 본당은 교회의 사회회칙을 실천하는데 도와줄 사회활동 책임자를 임명하자. 임명되는 책임자가 사제이든 평신자이든 간에 그는 사회 구석구석에서 사회회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받아야 한다. ▲브리크너 라비(미국 유태교연맹)=성직자나 신학자 혹은 신학생들간의 대화는 활발하지만 평신자들간의 대화는 신통치 못하다. 평신자들은 일치대화에 무관심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