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市 NC·RNS, 본사종합】 교황 바오로 6세가 「뉴욕」에서 역사적인 평화순례를 하고 있을때 공의회에서는 세계빈민 극복을 위한 상설 세계정의 촉진 사무국과 사회정의 촉진을 위한 사회정의 촉진사무국 설정제의가 각각 있었다. 미국의 스완스트롬 보좌주교는 모든 그리스도교신자들이 세계의 빈민문제에 보다 큰 이해와 실질적인 관심을 갖도록하기 위해 성청에다 하나의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자고 공의회에 제의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미국가톨릭 이민협의회 이사장이며 NCWC가톨릭구제위원회운영위원장 보좌관이자 공의회 평신자 방청자인 제임스·그리스씨는 교종께 세계정의와 세계개발을 촉진할 국제적 사무국 신설을 제의하는 청원서를 공의회사무총장 펠리치 대주교에게 제출했다.
공의회에서 이같이 제의한 NCWC가톨릭구제위원회 운영위원장인 「뉴욕」의 스완스트롬 보좌주교는 현대세계에 대한 교의회의안중 현세계의 그리스도교신자들이 지닌 원칙적 의무들을 취급한 부분에 대하여 언급하고 『불행하게도 우리들의 말과 행동사이에는 너무나 먼거리가 있다』고 개탄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세계의 빈곤문제에 관하여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장기간 교육시키고 윤리적 영향력을 줄 하나의 고무적인 운동을 일으키자고 제의하고 빈곤의 차가 격심해 가고 있는 현실과 부자들이 빈자를 도와야할 필요성을 오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스씨는 교황이 신설하고 「로마」에 본부를 둘 세계정의촉진사무국은 『세계빈곤 극복을 위하여 세계정의와 세계개발을 촉진하고 교육적 윤리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기존의 제교회의 사업에 직접 관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씨는 이 사무국의 「에꾸메니즘」적 의미와 비그리스도교와의 관계증진내지 상호협력을 강조하고 평신자 신학자 성서학자, 기타 사상가와 대학교, 연구 「센타」 등의 연구 촉진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빈곤문제와 사회정의를 다룬 이와 비슷한 제안을 스페인의 가스트로 추기경도 제출했는데 인도의 두 추기경이 이를 지지했다.
이와는 달리 「현대세계에 있어서의 교회」 의안 가운데 노동자에 관한 공의회 토론 중에 「바티깐」의 상설사회정의 촉진사무국 설정을 영국 성 요셉회 총장 제랄드·마혼 신부가 제의했다.
마혼 총장은 동 사무국의 목적은 공의회 제13의안뿐아니라 요안 23세 교종의 두 회칙 「어머니와 교사」 및 「지상의 평화」가 제시하는 원칙과 또 바오로 교종이 인도와 「유엔」에서 밝힌 원리가 세계에 실현토록 하는데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사무국은 특히 전교 신부들에게 특별한 중요성을 가졌다고 언명했다.
이같은 마혼 신부의 제의는 제13의안을 너무 지나치게 이론적이라고 불평하던 에쿠아돌의 버나디노·에체베리아 주교 등 여러 주교들의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