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세계)평신자大會(대회) 準備(준비) 進展(진전)
主題(주제) 公議會(공의회) 가르침 實踐(실천) 平信徒使徒職(평신도사도직) 수행
現代世界(현대세계)에 適應(적응)하려는 敎會(교회)로서
【로마 NC】 내년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로마」에서 개최될 제3차 「세계 평신사도직 대회」의 지도국은 19일부터 연3일간 본회의를 열어 각 지방회의에서 들어온 보고서를 검토하는 등 세계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교종 바오로 6세는 「인생여로상(旅路上)의 천주의 백성」이란 주제아래 열리게 될 동 세계대회는 고 요안 23세의 의향을 따라 『공의회의 가르침과 현대인의 문제 및 소망에 대응하는 평신자들의 사도직 활동을 고취앙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평신사도직대회 상임위원회의 로즈메리 골디 여사는 세계대회의 준비 진척 현황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도국은 이번 본회의에서 대회재정문제를 논의했는데 저개발국 대표들을 최대한 많이 참석시키기 위해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계획에 특히 관심을 집중했다.
이같은 준비회의는 지역별로 개최되어 왔는데 북아메리카지역은 「워싱턴」에서 라띤 아메리카지역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구라파지역은 오지리 「센트 폴덴」에서 각각 지역회의를 가졌고, 지난 여름에는 대회 간부들이 아프리카에서 「순회협의회」를 가졌으며 수개월내에 아시아에서도 「순회협의회」를 가진다.
세계대회의 「프로그램」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첫째 세계의 상황과 그 문제점 둘째 이러한 사정 아래서 공의회정신에 입각한 평신자들의 의무를 다루기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평신도에 관한 공의회의 제교령들을 실천하면서 체험한 바를 묻는 설문이 이미 세계 각국의 평신도지도자들에게 보내졌으며 그 회답이 「평신도의 의무」에 대한 토론의 바탕이 될 것이다 .그리고 「현대세계에서의 교회」에 대한 제반문제들도 신학자들과 평신지도자들이 연구중이다.』
「로마」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세계 주교대의원회와 때를 같이 하여 개최될 이번 세계대회는 「성 베드루」대성전 부근에 있는 「빨라조 삐오」 강당에서 개최되며 회의중의 발언 내용은 다섯가지 언어로 동시통역(同時通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