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현대) 世界(세계) 司牧(사목)·布教(포교)·司祭(사제)·宗教(종교) 自由(자유) 憲章(헌장)1 律令(율령) 2 宣言文(선언문) 1 頒布(반포)
賛成票(찬성표) 豫審(예심)때 보다 많아
現代(현대) 幅(폭)넓게 理解(이해)「産制(산제)」등은 더 硏究(연구)키로
【바티깐市 7일 AP·로이타 同和 特電】 교종 바오로 6세는 역사적 제2차 「바티깐」 공의회 최종 공개총회에서 2천5백여명의 교부들과 함께 「현대세계에 있어서의 교회에 관한 사목헌장(司牧憲章)」을 비롯하여 「종교자유선언문」 「포교활동에 관한 율령」 「사제직분과 생활에 관한 율령」 등 공의회 마지막 4개 문서를 엄숙히 선포하였다.
현대 가톨릭교회의 세계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도표(道標)가 된다고 간주되는 종교자유선언문 및 현대세계에 관한 사목헌장이 발표되는 이날의 공개총회는 또 하나의 감격적인 발표를 들었는데 그것은 별항기사의 보도와 같이 가톨릭과 정교회간에 9백년간 계속되는 상호파문상태를 파기한다는 교종과 「이스탄불」 아데나고라스 총주교의 공동성명이었다.
이날 주교들은 먼저 상례대로 「임하소서 성신이여-」의 기도를 합송하고 교종이 발표될 헌장 및 율령 등의 서두(序頭)와 결언(結言)을 낭독한 후 각 문서에 대한 최종 표결에 들어갔다. 각 문서는 모두 절대다수 통과를 보았고 「종교자유선언문」과 「현대세계에 관한 사목헌장」 등은 실무총회에서 예비통과 될때 보다도 더 많은 천성표를 얻었다.
표결의 찬부(贊否)수가 계산되는 동안 교종은 공의회에 종사한 성직자들과 함께 미사를 공동 집전했다.
이어 표결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종교자유선언문 가(可) 2,308 부(否) 70 ▲현대세계에 관한 사목 헌장 가 2,309 부 75 ▲표교활동에 관한 율령 가 2,394 부 5 ▲사제직분과 생활에 관한 율령 가 2,390 부 4
그런데 공의회 실무회의 때에는 251명의 교부들이 현대세계에 관한 사목헌장에 부표를 던졌고 종교자유선언문에 대한 부표는 249표였었다.
헌장 및 율령 반포에 있어 교종은 총회교부들을 향하여 『교회는 과거 어느때보다도 현대에 있어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침투하고 봉사하여 이 사회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제해야겠다는 사명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하고 『교회는 이 목적을 위해 현대세계와의 대화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분명히 산아제한과 기타 현안으로 남은 문제에 언급하여 공의회 이후에도 계속하여 이같은 문제들을 연구하고 그 해결의 길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