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젊은 남녀 노동자 양성문제다. 이 문제의 첫 과제로서 「바티깐」 공의회를 어떻게 실생활에 적응하여 실천할 것인가? 이 주제를 실천에 옮기는 방법으로는 첫째 「팀」(5명-10명) 회합을 통하여 실생활을 중요시 하며 인간 사건이나 사물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가장 적은 일에 대한 깊은 가치를 발견(관찰)한다. 또한 문제에 대한 깊은 반성(판단)을 하여 신앙에 입각한 초자연적인 가치를 깨닫게 함으로써 개개인으로 하여금 평범한 생활세목을 크리스챤 답게 생각하고 생활에 옮기도록(실행) 훈련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상 말한 것은 새로운 계획은 아니며 언제나 다루어 지던 점이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므로 눈에 드러나는 큰 활동을 해야만 보람을 느끼고 일을 했다고 만족하는 감이 있다.
반성없는 활동을 하는 활동주의자가 되어 자기생활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외부활동에 치우치는 것을 우려하여 작은 문제를 보게끔 하고 반성을 시켜 자기가 하는 일에 행복과 긍지를 가지며 지상질서 재건에 책임을 지는 인간훈련에 주력을 든다.
둘째 인적자원이 부족하여 교육에 결여되는 점은 출판물(신문 · 투사지 · 여론조사서 · 팜플렡) 보급을 활발히 하여 양성시킨다.
셋째 지도자 견구회를 1년에 2회 이상 갖는다.
▲JOC 4개년 계획인 젊은 남녀노동연구자들의 「자유시간 사용」 「대도시 집중」 「국내외 이민」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목적은 문제점을 해결한다기 보다는 이를 통해 젊은 남녀 청년들을 양성하는데 있다.
예컨대 설문-자유 시간에는 무엇을 (독서 운동 수예 원예 화투놀이 잡담 술 길거리 배회)하는가?를 줄 때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며 동료와 접촉을 할 수 있는 대화의 재료가 된다. 또 그 기회를 통해 친우들과 기쁨 고통을 같이 책임지며 우정과 사랑을 전달하면서 노동친우들로 변화를 시킬 수 있는 훈련을 한다.
▲까르디인 추기경께서 내년 3월 하순경에 극동아시아를 방문한다.
84세의 노년기에 계시는 노동자의 아버지로 마지막 방문이 될 것으로 보며 한국교회 사회이 발전상을 보여드리며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받을 것이다. 이때 계획으로는 「전국 JOC대회」 「지도 신부님 수녀님 회합」 「사회단체 일반노동자 가톨릭단체를 위한 일반회」를 개최할 것이다.
▲「바티깐」 공의회 이후에 사제양성 강화 지도신부 연구회
내년 1월 중순에 주교님들을 모시면서 「평신도와의 대화 · 협력」 「평신도 사도직을 맡은 신부의 역할, 위치」 등을 세밀히 재검토 하기 위한 연구회를 가질 것이다.
평신도 양성을 위한 사제에게 참고되는 「팜프렡」을 출판한다.
▲타단체와의 협력(가톨릭내 · 외)
젊은이를 양성하며 사회를 책임지기 위해서는 타단체와 함께 일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내적으로는 가톨릭 운동체와 신부님 수도회와의 대화와 협력을 한다.
사회복지회의 주관으로 가톨릭 내 각 단체와의 2회의 회합을 가진다. 이 회합에 적극 참여하며 발전시킨다.
외적으로는 사회타종교 단체와 협력한다.
산업전도회(기독교에서 노동사회를 변화시키는 단체로서 JOC와 같은 생각과 방향으로 나감)와 「유네스코」 청소년 협의회(30세 미마느이 청년을 다루는 16개 국내 청소년 단체가 가입된 곳임)에 적극 참여하며 대화를 한다. 이 문제는 전국본부만이 아니라 주로 「섹숀」 교구단위에서부터 할 것을 강조한다.
金 로벨도(JOC 전국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