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經原文(성경원문)을 묵상하며 하는 성로신공] 제1처
성로선공에 맞는 성경구절
輪番(윤번)으로 각처마다 奉讀(봉독)코
形式(형식)은 傳統的(전통적)인 대로
적합한 聖歌(성가) · 默想(묵상)만 삽입
내용 - 구약을 신약의 원문중에서 구속사정에 직결된 것들을 뽑아 연결시킨 것으로 그리스도의 수난과 정사와 부활을 알리는 말씀들이다. 여기에 발췌된 원문 귀절들은 성로선공의 정신에 적중되는 것들이다.
용법 - 원래 이것은 어느정도의 성경에 비지식이 있는 신자단체의 모임에서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각 처의 성경원문은 가능하면 각 사람이 즉 14명이 한처씩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각 처마다 조금씩 틈을 내어 이 다래에 제시하는 사순절의 성가를 부르면 좋겠다.
또는 한두처마다 같은 곡조로 된 여러절의 가사를 노래함도 좋겠다. 혹은 성로선공 시작에나 끝에 가서 한번 혹은 두번 다 성가를 부름도 좋겠다. 다만 성로선공의 신심정신에 적합한 것을 부르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말하는 성가 외에도 예전이 책임있는 예전의 책임있는 사제가 허락하는 다른 성가를 불러도 좋겠다.
가톨릭성가집의 81번 82번 107번 108번 109번 등
성경원문 낭독은 묵상 속에서 잠간씩 침묵할 여유를 주면서 읽음이 좋겠다.
각 처마다 시작하고 마치는 형식은 전통적으로 해내려오던대로 함이 좋으리라 생각되어 여기서는 별다른 새 방법이나 양식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지금가지 해오던 대로 주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등등의 기도는 그대로 하고 묵상을 위해서 읽고 응하던 부분을 이 아래의 성경 원문으로 대치하면 된다.
성로신공 시작 전에 대저 우리는 저의 죽음과 비슷한 죽음으로 인하여 저와 합생(合生)되었은 즉 또한 저의 부활과 비슷한 부활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리라. 대저 우리 묵은사람이 저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음은 죄의 권하에 속한 육신이 멸망되어 우리가 다시는 죄의 종이 되지 않기 위함임을 우리가 아나니 대저 죽은 사람은 죄에서 석방되었나니라.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이는 우리가 확신하거니와 또한 저와 함께 살리라. 대저 우리는 그리스도 죽은자 가운데로 좇아 부활하사 다시는 죽지아니하시며 다시는 죽음이 저에게 아무런 권력도 가지지 못함을 아는도다. 저 죽으심은 죄 때문에 첫번이자 마지막으로 죽으셨나 저 살으심은 천주를 위하여 살으시나니다.
■ 제1처, 비라도에게서 사형선고를 받으시다
예수 총독 앞에 대령하시매 총독이 예수더러 물어 가로되 『네가 유데아인의 왕이냐?』 예수 대답하시되, 『네가 스스로 말하는도다』 제관장과 두민들이 무소하는 것을 예수 조금도 대답치 아니하시니 비라도가 예수더러 이르되, 『너를 거르려 만단으로 증거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느냐?』 하되, 예수 저에게 한 말씀도 대답치 아니하시매 곧 총독이 매우 이상히 여기더라. 비라도가 아누 효험이 없고 도리어 백성이 더욱 소동함을 보고 물을 가져 백성 파에서 손을 싯으며 이르되, 이 의인의 피를 흘린데 나는 애매하니 너희가 담당하라』한대 모든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는 우리와 및 우리 자손이 당하리이다.』하더라. 이에 총독이 바랍바를 백성드레게 놓아주고 예수는 편태하여 저들에게 내어 주어 하여금 십자가에 못박게 하니라(마태오 27장 11-14, -26)
살레시오회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