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제)3次(차) 世界平信者大會(세계평신자대회) 한국 대표단 종합 보고 ⑥
平信者(평신자)의 至上課業(지상과업)…布教(포교)
再檢討(재검토)코 覺醒(각성) 刷新(쇄신)해야 할일
社會生活(사회생활) 向上(향상)에도…敎會(교회)로써
韓國(한국)의 敎勢增加(교세증가)…關心(관심)끌었고
敎會一致(교회일치)…外形的(외형적) 活動(활동)에 批判(비판)
傳敎活動(전교활동)과 平信者(평신자) 任務(임무)
■ 第2部 第7分委
<참가자> 任루까·柳까타리나
제2차 「바티깐」 공의회는 평신자사도직과 교회전교활동에 관한 반포문을 통하여 교회안에서의 평신자의 위치와 그 구실을 명확히 천명하는 동시에 평신자들의 각성을 촉구하였다. 그리스도안에 하나로 뭉친 교회는 그 사명인 복음을 전하는 전교활동에 있어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평신자에게 가장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과 직업활동을 통하여 비크리스찬과 교섭하고 있는 평신자에게 그 전교책임이 크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전교지방의 평신자들은 교육·문화·사회·경제면에 있어서의 사회활동을 통하여 또는 직접평신자사도직 활동을 통하여 절대 다수인 비신자들에게 말로써 복음을 전하고 행동으로써 착한 표양을 뵈야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국가사회의 경제적 발전, 문화적 사회적 발전에 적극참여하고 선의의 모든 사람들과 협력하여 평화와 정의를 이룩하여야한다. 비(非)크리스찬과의 대화의 전위대가 되어야하고 비(非)가톨릭과의 대화를 통한 교회일치에 앞장서야 한다. 비(非)전교지방의 평신자들은 전교지방을 돕기 위한 정신적 또는 물질적 활동에 적극참여하여야 한다.
전교활동과 그 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과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전교활동에만 국한하지 말고, 그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교육사업, 위생사업, 협동조합사업, 지역사회개발사업 농지개량사업 등 문화·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하여야 한다.
특히 후진국에 있어서의 빈곤과 무지와 질병을 몰아내고 천주의 모상대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케 하는데 노력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인간발전사업은 곧 교회의 사업이고 전교활동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분과회의에서는 각 전교지방의 전교활동의 현황을 살피면서 10년만에 신자수가 150%나 증가된 우리나라의 실정을 한국대표를 통하여 듣고 많은 토의가 장시간 한국에 관한 문제로 집중되었다. 한국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각국 대표들에게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모든 대표들로부터 많은 찬사와 격려를 받았다.
■ 第2部 第8分委 教會一致
<참석자> 金도미나·朴필립보 신부
각 종교단체간의 대화와 협조를 통한 교회재 일치문제를 다루었다. 구체적 예로서는 그리스도교파간의 성사공통(聖事共通)문제와 혼종흔(混宗婚)에 관한 문제까지 나왔으나 이는 신학자들의 깊은 연구를 통하여 교회가 정식으로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결론을 낼 수 없다는데 합의하였다.
요즘 여러나라에서 각 종교단체간의 대화, 사회사업의 공동추진, 성경의 공동연구, 공동기도, 사회활동의 협동 등을 통하여 「에큐메니즘」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 외형적인활 등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의견도 나왔다.
즉 「에큐메니즘」의 근본적인 문제점의 해결과 「크리스찬이즘」의 올바른 이해가 없는 한 그런 활동은 하나의 외면치례에 불과하며 가식적인 행동에 지나지 않는 다고 하였다. 특히 동양과 아프리카의 대표들은 우선 가톨릭내의 각 단체간에 「에큐메니즘」이 먼저 실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즉 각 교구 각 본강 각 「악션」단체 각 수도단체간의 대화의 촉진과 주교·신부·수도자·평신자간의 대화의 촉진이 더욱 선결문제라고 하였다.
(끝) 【李太載 綜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