典禮(전례)에 自國語(자국어) 使用(사용) 원칙 不變(불변)
過激(과격)한 改革(개혁)은 牽制(견제)
敎皇(교황) 異例的(이례적)으로 介入(개입)
保守(보수) · 進步(진보) 論爭(논쟁)에
【바티깐市 RNS · NC】 교황 바오로 6세는 전례헌장실천위원회 의원들의 알현을 받은 자리에서 극한적인 보수파의 공격을 대항하여 렐까로 추기경을 옹호하는 한편 진보적인 과격파의 전례파괴를 비판했다.
교황은 렐까로 추기경의 전례쇄신에 대해 반격을 가한 「바티깐」의 「라티니스트」로 알려진 안토니오 바치 추기경과 가톨릭작가 티토 카시니씨를 공방(攻防)했는데 교황이 추기경의 논쟁에 공개적으로 개입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다.
교황이 진보, 보수 양익(兩翼)을 비판하긴 햇으나 그 차이는 매우 큰 것이다. 보수파에 대해서는 특히 최근 렐까로 추기경을 공박한 「팜플렛」 발행에 대해서 인데 이것은 전례에 대해 가끔 집필하는 이태리 작가 티토 카시니씨의 「팜프렛」으로서 렐까로 추기경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으나 그를 공박하는 바치 추기경의 서언을 부가하고 있다.
렐까로 추기경의 위원회가 시작한 전례쇄신은 말틴 루터나 여타이 프로테스탄, 현대주의자, 맑스주의자 등 교회이 조직을 파괴하는 무리들과 같이 가톨릭의 통일성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팜플렛」이 말하고 있는데 교황은 이러한 「팜플렛」이 나옴으로써 많은 고통과 우려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카시니씨의 비난 요점은 미사의 대부부에 「라틴」어 대신 지방어를 사용하도록 허락한데 있다. 그래서 교황은 「라띤」어의 보존은 확실히 좋은 일이나 공의회가 재강조한 중대원칙을 반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교황인 이어 미사와 성체성사에 재가되지 아니한 것을 삽입하는 것도 또하나의 전례의 극한상이라고 지적하면서 임의적인 형식과 교회의 규정에서 전혀 거리가 먼 형식을 삽입하는 일이 가끔 있는데 이것은 교회픠 평화롸 질서를 위협하는 짓이라고 했다.
그런데 관변자들은 교황의 이같은 공방에 대해 교황 자신의 권위와 특히 「바티깐」 공의회의 전례헌장의 유효성 및 권위를 보존키 위해 보수파를 대항해 자유파만을 지지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교황은 전례의 세속화 경향 역시 비통한 사실 중에 하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