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皇(교황), 東方敎會(동방교회) 訪問(방문)
正敎會(정교회)와 一致(일치) 進一步(진일보)
正敎會(정교회) 總主敎(총주교) · 터키 大統領(대통령)과 會談(회담)
敎會一致(교회일치) · 中東問題(중동문제) 論議(논의)
聖地(성지) 「에페소」도 · 地震(지진) 희생자 哀悼(애도)
【이스탄불 7월 25 · 26일 NC · RNS · AP · 로이타 同和 綜合】 5억 가톨릭신자의 교황 바오로 6세는 교회일치를 위한 2일간의 방문차 12시간만에 이곳에 도착 공항에서 1천5백만명의 정교회 최고지도자 아테나고라스 총주교와 터키의 서나이 대통령 · 데미렐 수상과 각료들 및 범종교적인 영접을 받았다.
서나이 대통령과 각료 일행은 수도 「앙카라」로부터 교황영접차 이곳에 왓는데 대통령은 『교황 성하의 끊임없는 평화와 자유 그리고 세계 정의를 위한 노력에 온 국민은 경의를 표하며 이를 따른다』고 환영했다.
교황은 축사에 답하기에 앞서 그의 방문 3일전의 대지진 희생자들을 위해 먼저 추도할 것을 요청했다.
아테나고라스 총주교는 교황을 『사랑과 일치와 희망의 사자(使者)』라고 불렀고 교황은 『완전한 교회일치를 위한 거룩한 사명감에 우리는 직면하고 있다』고 답사했다.
9세기에 파문선언을 한 바로 그 자리인 희랍정교회 대성당에서의 일치를 비는 의식에서 교황이 총주교의 오른편에 자리잡았는데 이것은 파격적이며 정교회 역사상 처음이며 교황이 정교회 대성당서의 의식참석도 사상 처음이다. 교황은 여러차례에 걸쳐 초대교회때 일치된 신앙을 상기시켰다.
이 자리에는 많은 다른 그리스도교 지도자도 참석했는데 교황은 갈려진 그리스도교 신자는 일치를 위해 형제애를 발휘할 것을 요청하고 또한 세계평화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교황은 3천1백만의 모스렘교도의 나라인 이곳서 「알메니안」 전례 총주교와도 만났는데 동 총주교의 참석도 의의가 깊은 것이다. 왜냐하면 「알메니안」 전례교회는 아테나고라스 총주교의 교회와 역사적으로 왕래가 없었기 때문이다.
터키대통령과는 세계평화와 중동문제를 논의했다.
그런데 터키는 「아랍」국가와 이스라엘과는 우호환계가 두텁다. 교황과 터키 대통령 일행의 회담 후 터키 외상은 『우리는 중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사이프라스」에 관해 교황께 설명했다』고 성명했다.
「이스탄불」을 떠나기에 앞서 교황은 지진희생자를 위해 4만 「달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1만 「달라」를 기증했다.
성모가 성 요한 사도와 막달레나와 같이 여생을 보내고 몽소승천(蒙召昇天)을 했다는(일설은 예루살렘서 여생을 보냈다 함) 「에페소」를 방문 후 교황은 「이즈미르」서 역사적이며 교회일치 역사에 기록될 여행을 마치고 26일 「로마」 교외의 하기별장으로 무사히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