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世紀(세기)를 照鑑(조감)한 아데나워 自敍錄(자서록)
獨逸(독일) 復興(부흥)의 根底(근저)는 바른 크리스챤 精神(정신)
모든 거스이 바탕 · 歸結點(귀결점)
『크리스챤 精神 만이 世界戰爭을 종식시킬 수 있는 唯一한 길이다』 (本文에서)
『인간은 진실로 수수께기 같은 生物이다. 얼마나 자주 그들 자신이 낳은 보다 현명하고 위대한 판단에 도전하고 진리와 선에 무지하고 神에 항거했던고』 (本文에서)
내 인생의 황혼길에 들면서부터 나는 홀로 비가에 있는 제단에 조용히 무릎을 꿇는 일이 왕왕 있었다.
그때마다 내 주위엔 신비로운 정일(靜諡 )이 감돌곤 한다.
온갖 사상과 영상이 내심중에 찾아드는데 어느것은 우리가 공포를 모르고 살고 있던 - 이 지상엔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잘 보장되었던 1914년 이전의 세계로부터 찾아들기도 했다.
내 사상이 방황! 세계 제1차전쟁 최초의 독일 패배, 「인푸레션」에 이어서 서서히 회복되는 독일 경제, 이 모든 것이 나아게 「캄백」되었다.
그리고 나의 생각은 다시 자유 없는 세계, 폭력과 독재로 질주하던 무제한 민족주의의 탄압에 이어 제1차세계전쟁, 죽음과 공포가 하늘을 울리고 격증하는 불안공포가 우리들 인류를 질식시키던 그 악의 계절인 1930년대를 방황한다.
그리곤 찾아준 새로운 세대! 전후의 국가재건 문화와 정치회복 경제부흥 등을 가져온 새로운 신 시대가 내 심중에 떠오른다.
그러나 대부분 남녀시민들의 가슴 속엔 아직도 공포가 남아있고 지금도 그것은 그들의 심중에서 자라고 있느 ㄴ것이다.
1914년 이래 안전과 정적은 우리 인류생활에도 출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평화는 어떠한고? 1914년 이래 독일인들은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 몰랐고 인류애도 없었다.
이 지상에 살고있는 인류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공포없는 생(生), 다시 말하면 평화와 안전이 잘 보장된 「생」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1914년 이전엔 그것이 너무나 잘 보장되었기 때문에 우린 그것의 가치도 몰랐고 또 그것을 잘 감상할 줄도 몰랐다.
인간이란 진실로 수수께기 같은 생물이다. 얼마나 자주 그들은 그들 자신이 낳은 보다 현명하고 위대한 판단에 도전하고 진리와 선에 무지하고 또 신에 항거했던고. 결국 우리들 인류를 구원하고 국가를 완전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종교뿐이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독일 부흥을 크리스챤정신으로 결속시키려 했던 유일한 이유이다.
또 이것이야말로 내가 1945년 기독교 민주동맹구성에 있어서 공공생활에 기독교 이념을 실질적으로 현실화 하도록 모두 함께 공동 투쟁해 주실 것을 공교나 신교를 초월해서 온 독일연방에 호소한 유일한 이유이다.
난 지금 기독교 이념에 의해서 통치되지 아니한다면 어떤 나라도 멸망할 수 밖에는 없다는 강한 신념을 갖게 되었다.
사업 · 오락 · 여행 등에, 그리고 허장성세로 날뛰는 현대인의 사회에 하루 하루의 「생」을 수다스런 활동 속에서 보내는 우리 모든 사람들은 지금 우리가 진실로 갈구하고 있는 반성의 정력을 기를 시간을 신중히 찾지 않으면 안된다. 스스로 절망하느니 보단 모든 사람은 각각 스스로 이 사회를 향상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음악 · 그림 · 꽃가꾸기와 검소한 가톨릭 신앙생활 이것들은 항상 내 개인적인 정열이다.
오늘 이 역사의 전환전에서 우린 이전보다 보다더 우리 자신을 반성할 필요가 있고, 또 화를 위해 일하고.
과거의 정신적 예술적인 가치의식이 현실사회에도 어떻게 잘 유효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 계속 -
裵永根 神父 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