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띠마』 聖母發現(성모발현)에 새 事實(사실)
하느님 顯示(현시)가 全部(전부)
聖母信心(성모신심) 강조 아닌
聖體聖事(성체성사) · 三位一體(삼위일체) 敎義(교의) 强調(강조)코
【플레인필드 뉴저지 · 미국 RNS · NC】 「파띠마」에서의 동정성모의 발현은 성모를 찬미하라는 것이 아니라고 성모발현에 관한 전문가인 포르투갈의 코헬호 신부가 주장했다.
코엘호 신부는 「푸른군단」이 주최한 한 「세미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마리아는 하느님을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파띠마」에 나타나셨다』고 단언하고 「파띠마」에서 계시된 깊은 의미 즉 「파띠마」의 참된 신앙은 그리스도 특히 성체안에 현존하는 그리스도에 집중(集中)돼 있다고 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피 흘림이 없이는 죄의 사(赦)함이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성체성사를 통해 세상의 죄를 보속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피를 바친다. 만일 우리가 이같은 것을 행하지 않으면 우리는 마치 전쟁에서와 같이 우리들 자신의 피를 흘려야 한다. 보속의 영교(靈交) 이것이 바로 성모가 우리에게 요구한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1917년 5월 13일 성모 마리아가 처음으로 발현했을 때 세 어린이는 마리아의 양손에서 뻗어나오는 빛 속에서 하느님을 보았다고 주장하면서 세 어린이 중 유일한 생존자인 루시아(지금은 수녀)가 1929년 7월 스페인의 「투위」에 있는 한 수녀원 부속 성당의 성체앞에서 밤새워 기도 드리고 있을때 경험한 바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날밤 루시아는 온통 빛으로 찬란한 가운데 그리스도가 못박혀 있는 거대한 십가가 하나를 보았고 그리스도의 머리 위에는 한 마리의 비둘기가 잇었으며 또 그 위에는 루시아가 천주성부의 얼굴이라고 생각한 하나의 얼굴이 십자가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리고 십자가의 한 팔 아래는 역시 빛으로 찬란한 성작(聖酌)이 하나 있고 그 위에 성체가 세워져 있었는데 그리스도의 옆구리에 있는 상처에서 한 줄기의 빛과 같은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성체로 흘러내린 피는 성작 속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한편 십자가의 다른 한발 밑에는 루시아가 「파띠마」에서 본 것과 똑같은 빛나는 마리아의 모습이 보였고 마리아의 앞에는 가시로 둘러싼 심장이 하나 있었다.
그때 성모 아리아는 지금이 소련을 회개시키고 보속의 영교(靈交)을 맺게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하고 있었다』
코엘호 신부는 소위 「빛의 비전」이라 불리우는 이 사실이 루시아가 교황에게 보낸 편지 속에 기록돼 있다고 하면서 루시아 자신의 과묵(寡默)함과 교황의 발표허가가 없어 오랫동안 비밀에 붙여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