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信者世界大會(평신자세계대회) 準備(준비) 韓國代表(한국대표) 紙上發言(지상발언) - 平和와 全世界人類共同體(전세계인류공동체) 主題(주제)
利己心(이기심) 버리고
희생 · 努力(노력) · 奉仕(봉사) 등으로
人類共同體(인류공동체)에 寄與(기여)해야
오늘날 세계의 현실을 보건대 전인류는 한 집안 같이 상호 연결되어 공동생활을 영위하면서 한가족처럼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읍니다. 신문 라디오와 기타 통신망을 통하여 세계의 소식을 마치 한집안에서 일어난 소식과 같이 들을 수 있으며 모든 으악, 미술, 문학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하나로 유행되어 가고 있고 의학, 문리학, 천문학, 기타 과학면에 있어서는 무엇이 발명되면 빨리 전파되어 전인류이 공통적인 소유물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인류의 현실을 보건대 전인류는 한 집안 같이 상호 연결되어 공동생활을 영위하면서 한가족처럼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읍니다. 신문 라디오와 기타 통신망을 통하여 세계의 소식을 마치 한 집안에서 일어난 소식과 같이 들을 수 있으며 모든 음악, 미술, 문학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하나로 유행되어 가고 있고 의학, 문리학, 천문학, 기타 과학면에 있어서는 무엇이 발명되면 빨리 전파되어 소유물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인류의 현실은 상호이해의 상반으로 엉클어져 있고 정치적 대립, 경제적 분쟁, 인종차별 사상적 대립으로 인하여 바야흐로 중대 위기에 처하여 있으며 자칫하면 세계자체를 명망시키는 위기에 도달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혼란과 무질서 속에서도 인류의 평화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세계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겠읍니까?
첫째로 하나의 국제적인 조직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이 조직체는 전세계 인류복지를 위하여 모든 국가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강력한 조직체로서 전세계의 안전을 보존할 권리와 의무를 줄 수 있는 힘을 지니며 정의를 수호하고 인권을 최대한으로 보장할 수 있는 영구무변적인 조직체라야 합니다.
이외에도 전쟁의 원인인 빈곤, 미개발, 병마, 문맹들을 없애기 위하여 국제적인 여러단체가 필요합니다. 현재 세계에는 위의 목적을 위하여 여러가지 조직체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읍니다.
즉 세계적 집단안전보장과 전인류의 인권을 옹호하기 위한 UN, 저개발국가의 식량과 기아를 돕기위한 국제식량농업기구(FAO)며 인류의 보건위생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적십자사 등은 그 실레입니다. 우리들은 각자의 사정과 환경이 허락하는데까지 이런 단체의 가진 바 목적에 대하여 이해하고 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야 하겠읍니다.
지금까지 우리 각자가 세계평화에 대하여 생각해온 바를 반성하여 볼 때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과 대립 및 기아와 빈곤에 관한 소식을 들었을 때 단지 남의 소식으로만 여겨 버리고 이 소식이 직접 내가 살고있는 사회의문제로는 생각조차 안했읍니다. 또한 종교인으로서 위와 같은 세계의 소식을 들었을 때 전세계 인류는 다같이 천주님의 자녀이요 한가족이라는 관점에서 소식을 받아들이지 못했읍니다.
각 사람은 다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체 안에 있는 한몸의 지체임을 실천면에서 망각한 듯 합니다.
그러면 세계의 평화를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 각 개인이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이겠읍니까? 그것은 곧 세계의 소식을 들었을 때 종전과 같은 이기적인 생각을 지양하고 모든 일은 다 개인에 관계된 소식, 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소식으로 생각하고 싶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세계평화에 방해되는 모든 원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각자 각자가 자기의 사정과 환경에 따라 노력하고 희생함으로써 세계평화에 얼마만큼 영향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해야 겠읍니다.
다시 말하자면 각 개인은 각 가정의 일원이요 그가 살고 있는 사회이 일원임으로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하고 책임을 다함으로 그 가족과 사회 더나아가서 세계평화에 이바지 한다는 사실을 더욱 강조하고 싶읍니다. 우리가 세계평화를 위하여 노력하는데 있어서 이미 이 사업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 혹은 타종파 신자들과 협조해서 함으로써 이 일을 용이하게 될것입니다.
교황 바오로 6세께서 설립하신 「정의와 평화」라 불리워진 조직체이 목적을 되새겨 본다면, 첫째로 빈곤한 지방의 발전을 위하여 여러가지 사업을 신자로 하여금 돕도록 하였으며, 둘째로 이 조직체는 사회적 정의와 앙양을 위하여 모든 면에 최선을 다하도록 되어 있읍니다. 신자 자신은 「정의와 평화」 조직체의 설립목적과 교회구령사업과의 관계를 깊이 인식해야 됩니다.
즉 사람은 식생활을 해결함으로써 신앙생활도 할 수 있읍니다.
또 우리는 남을 사랑하려면 그 사람의 모든 면을 생각해서 그 영혼사정뿐만 아니라 육신의 사정까지 돌보아야 그리스도 신자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김남동(레지오 마리애 한국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