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敎代議院(주교대의원) 莫重(막중)한 作業(작업) 일단 마쳐
敎皇(교황)에게 産制(산제) 包含(포함) 「敎理(교리)」闡明(천명) 建議(건의)
典禮改革(전례개혁) · 混婚(혼혼) 討論(토론) 終結(종결)
【바티깐市 10月 28日 AP 同和】 세계주교대의원회의는 10월 28일 마지막 실무회의를 열고 오랫동안 논난돼온 혼종혼에 대한 구제를 완화하기로 결의한 후 미소(美蘇)에 대한 평화호소문을 채택했다.
■ 混宗婚 問題
이날 회의에서는 혼종혼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①비가톨릭 배우자는 자녀를 가톨릭신자로 양육하겠다는 서약을 하지 안항도 되며 ②가톨릭 배우자는 가톨릭 신앙을 보존하고 자녀를 가톨릭신자로 영세, 교육시키도록 노력해야 하며 ③가톨릭사제가 혼례를 집전하지 않더라도 혼종혼은 합법적이며 이에 대한 결정권은 해당 교구 주교에게 맡긴다는 등의 결론을 내리고 이를 교황에게 건의키로 했다.
■ 敎理 · 産制
【바티깐市 10月 27日 로이타 同和】 세계주교대의원(시노드) 회의는 27일 「바티깐」 당국이 산아제한 문제를 포함한 교리문제에 관하여 적극적인 선언을 발표하도록 하자는 제안을 표결을 통해 절대다수로 승인했다.
그런데 3천명이 참가했던 제3차 세계평신도대회도 교황에게 산아제한 문제를 부부들의 결정에 일임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 典禮 改正
【바티깐市 NC】 세계주교대의원회의는 10월 23일 성청 전례개혁실천위가 제출한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하여 미사형식의 개정문제를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동 전례개혁 실천위원회가 마련한 평미사 즉 표준미사의 시안(試案)을 보면 미사의 첫부분인 「말씀의 전례」 일부를 고쳐 미사시작때의 기도문을 상당히 줄이고 3년을 1주기로 하는 성경독서부분을 늘이도록 하며 「독서」와 「복음」 이외에 구약에서 발췌한 제3의 「독서」를 추가할 것을 제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발언한 교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현행미사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와 「입당송」 「대영광송」 및 「신경」 등이다. 꿔지거나 삭제될 것이 명백하며 특히 「신경」은 그 문장이 달리 표현될 것이라 한다.
10월 24일 새로 시안(試案)딘 평미사(표준미사)가 시범(示範) 집전됐는데 이는 현대 가톨릭신자의 요청에 맞춰 개정되었으나 교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는 받지 못했는데 어떤 교부는 「미니」 미사라고까지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