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傳統離脫不拘코 現代救贖神學을
이 問題에 관한 議案은 信仰敎理聖省의 브라운 추기경과 다니스 신부 등 공의회 중 保守的이라는 날인이 찍힌 분들의 이름으로 내놓은 것이었기 때문에(물론 다른 議案과 같이 名目上으로는 敎皇의 同意下에 된 提案이지만) 처음부터 다소간의 풍랑이 없을 수 없었다.
세칭 「알푸스」山 넘어서 온 주교들은 물론, 주요 발언자 알프링, 버이요, 베아 추기경, 예거의 大主敎, 되프너, 레즈 추기경 기타 布敎地方主敎들도 『議案의 새로운 神學思潮』에 대한 태도는 너무나 소극적이였다.
다소간 傳統離脫의 위험 내지 의견상충 등이 없는바 아니나 斷罪는 구제가 아니다. 오늘의 新神學者들 중에는 교회에 누구보다도 충실하면서 어떻게 하면 啓示眞理를 現代人들에게 특히 不信仰과 無神論이 날뛰는 現代社會에 올바르게 생활한 것으로 또한 기이 전달할 수 있는지 고미나고 기도하면서 노력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신학자들의 「카르스마」를 우리는 인정해야 하며 그들은 격려는 할망정 그들의 용기를 좌절시키는 길을 택해서는 안된다.
■ 아프리카系 主敎 保守便에 加擔해
또 『信仰眞理는 根本的으로는 不變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해야 하지만 表現이 固定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등등으로 반박이라면 반박이라고도 볼 수 있는 강력한 主張들이 많았다. 특히 亞細亞出身 某추기경은 도대체 이 議案을 내놓은 의도가 어디있느냐고 제안설명자인 브라운 추기경에게 반문했다.
바로 이날 교황께서 임석해 있었고 위의 추기경 외에 쉬넨스, 히난 추기경 등이 進取的인 發言을 했다.
4일에 있은 巴里大主敎 버이요 추기경의 發言이 反敎皇 反敎皇廳的이라고 伊太利 保守系 「일 땜쁘」가 논설로써 비난한 것이 상당히 문제화 되어 다음날 버이요 추기경의 반박성명이 「시노드」의 공볻담당자를 통해 발표되는 등 약간의 긴장이 있기도 했다. 소수이기는 하나 主로 아프리카系 主敎들이 伊太利 시리 오따비아니 추기경 등과 같이 議案에 찬동했다.
■ 信仰危機 處理特委 第1次 表決은 流産
進取的인 發言을 한 분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우수한 국제적 신학자들의 신앙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 그러나 교황께서는 위선 「시노드」 내에서 이 문제해결을 할 더 具體的인 案을 작성할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그래서 11일에 人選 표결이 있었다.
「시노드」 議事進行規定에 따라 委員會 구성원중 「시노드」눈 3분의 2를 자체에서 선출하고 3분의 1은 교황이 선정하게 되어 있다. 12명으로 구성되는 委員會였기 때문에 우리가 8명을 선출하는데 교황의 신학고문 골롬보 주교 93표, 유고의 세퍼 추기경 91표, 되프너 추기경 78표, 쉬넨스 추기경 57표, 前 독일 「뮌스터」신학교수 現 「마인즈」의 폴그 주교 54표, 미국 「피츠버그」의 라이트 주교 53표, 「산티아고」의 맥그라취 대주교 52표, 버이요 대주교 48표, 「멜키드」儀式의 에델비 주교 48표(막시모 추기경 대신 온 분인데 그와함께 매우 進取的이다) 그외 알프링 추기경 22표 가론 추기경 34표, 시리 추기경 21표, 아루뻬 예수회 총장 42표 이렇게 총표 百88표로 散票였다. 그래서 第1次 투표에서는 아무도 3분의 2線에 달하지 못했다.
■ 第2次 表決서 進步的 人士를 거의 選出
12일 再투표 때는 규정상 비교적 다수만 달하면 된다.
결과는 세퍼 추기경이 百40표, 콜롬보 주교 百28표, 라이트 주교 百10표, 되프너 추기경 95표, 맥드라취 대주교 78표, 쉬넨스 추기경 71표, 에델비 대주교 69표로써 8명이 선출되었다. 保守도 進步도 아닌 콜롬보 주교를 除하고는 모두 공의회때와 같이 교회전통에 충실하면서도 進取性이 있는 분들이라 할 수 있다.
東洋이 數的으로도 적고 또 상호유대가 없어서 서로를 잘 모르는 탓도 있어 東洋出身이 빠졌는데 다음날 교황께서 직접 임명한 4명중에 日本 大阪의 田口 主敎가 들어갔다. 다른 3명은 아프리카 어퍼볼타의 중그라나 췩경, 에쿠아돌의 무노즈벨가 대주교, 파키스탄 「가라치」의 꼴데이로 대주교 등이다. 田口 主敎가 들어간 것은 東洋이 그만큼 큰 比重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미 내가 「로마」에 오기전에 東京에 들려서 나의 옛스승 피스터 신부님을 통해 日本가톨릭이 어떤 공동의견을 作成햇음을 알 수 있었다. 이분은 日本主敎團 內의 專門家로서 이번 「시노드」의 서류를 준비한 분 중 한사람이다.
■ 새로운 「옷」 卿 像 新聞이 派閥造成
이 委員委는 13일부터 매일 오후에 따로 모여 10일간 연구해서 「시노드」에 上記 問題에 대한 具體的 解決案을 내기로 했다. 委員會 구성 成分이랄까 경향을 보아 낙관해도 좋을 것 같다. 말하자면 原案보다는 많은 차의가 있는 적극적인 그 무엇을 내놓으리라는 것이다.
이 委員會 구성에 대해서 西歐新聞 특히 神學界에서 어떻게 論評할지 귀추가 대단히 注目되는데 「시노드」가 잘못하면 교황청의 御用機關이 되지 않을지 모르겠다고 論한 이곳 英字新聞 「로마 데일리 아메리칸」은 마치 「시노드」와 교황청間에 政府와 議會 사이에서 처럼 어떤 알력이 있었고 겨과적으로 교황청이 判定敗된 것 같이 政治的으로 表現하고 있다. 그런데 「시노드」에 와보니 오따비아니 추기경 같은 분도 어딘지 가까워질 수 있는 어진 할아버지 같은 인상을 받게된다. 그분 발언이 역시 保守的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그분의 직책 즉 신앙, 교리의 守護者로서 요즘 젊은 神學者들이 교리를 마치 自然科學 硏究하듯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말과 연구방법으로 다루고 있으니 그것이 걱정이 되어 그러는 것이지 그분이 결코 어떤 俗的野心의 도익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그러니까 바깥 신문들이 모든 것을 勢力다툼이나 政治問題같이 취급하는 것이 한심하다. - 계속 -
金壽煥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