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황청 포교회 사무국장 콘웨이 몬시뇰이 예정대로 8월 25일 2시 30분 김포공항착 내한 했다. 전세계 포교활동을 지원 지도하는 포교회실무자인 콘웨이몬 시뇰은 체한중 대구·부산·서울·춘천 원주교구를 직접순시하고 포교활동의 전반적인 실정파악과 실무를 협의한다.
【대구】 27일 오전 10시 KAL편으로 주한교황대사 로똘리 대주교와 함께 대구에 온 콘웨이 몬시뇰은 동촌공항에서 서정길 대주교를 비롯한 수많은 성직자들로부터 뜨거운 영접을 받았다.
콘웨이 사무국장은 이날 선목신학교를 비롯한 갈멜수도원·베네딕또회 신학원부지·계산동 대성당·효성여대·대봉동성당·매일신문사·가톨릭시보사·화교성당·파띠마 베네딕또수녀원·복자성당·대안동성당·바오로수녀원 등을 시찰한 후 대구 학사·학생회의 하기연구주간 강연장에 나타나 『하느님의 이름으로 모든 이가 한자리에 모여서 교회와 사회문제를 연구하는 자세』를 극찬했다.
『아이·러브·코리어』 이렇게 서슴없이 말하는 콘웨이 몬시뇰은 한국교회는 2백년 동안의 박해를 통해 신앙을 증명함으로써 하느님의 특별강북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한국사람이 예절바르다는 사실과 한국인 신부·수녀를 많이 만난 것이 인상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관상생활을 하는 갈멜수녀들의 존재는 하느님의 특별강복을 불러올 것이고 교회의 힘이 될 것이며 청년들의 연구주간도 관상수도자의 기구로 그 목적이 달성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대구대교구에 대해 그는 교회의 활약상을 열거하면서 특히 펑신자 활동과 언론활동 등을 예로 들었다.
기회만 있으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그는 순교자시복식 때 「로마」에서 한국 사람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콘웨이 몬시뇰은 한국방문을 마치면 동경 대만 마닐라 베트남 인도를 거쳐 10월 2일에 「로마」로 갈 예정인데, 콘웨이 몬시뇰의 체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25일 김포공항도착
▲27일 10시 대구대교구방문(비행기편)
▲28일 10시 부산교구방문(비행기편)
▲29일 11시 울대교구방문
▲29일 14시 춘천교구방문
▲30일 원주교구방문
▲30일 서울 귀한
▲離韓 일정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