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NC】 미국 가톨릭신자협의회(USCC)의 각 부서(部署)별 보고서를 보면 그들은 제2차 「바티깐」 공의회의 율령을 실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그들의 관심사가 일찌기 볼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많아졌음을 밝히고 있다.
동 보고서는 USCC가 미국의 「전국가톨릭복지회」(NCWC)로부터 개편된 이래 처음으로 미국 주교회의 총회에 제출된 연차(年次) 보고서인데, 각 부서별 보고서 요점은 다음과 같다.
▲사회활동부=인종분쟁, 빈곤과 관련된 제문제, 노동자와 경영자간의 관계문제
▲교육부=법령, 사회적 발전 등이 일반교육과 특히 가톨릭계 교육기관에 미치는 영향
▲전국 가톨릭 남교우회=제2차 「바티깐」 공의회가 창시한 쇄신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직을 공고히 하고 사업계획을 확장하는데 주력해왔다.
▲전국 가톨릭 여교우회=평신 사도직 율령에 따라 사업계획을 개혁하자는데 전폭적인 동의를 얻어 추진중
▲전국 가톨릭 간호원회=1백7개의 교구 산하에 있는 회원 총수는 1만7천7백7명
▲법조인회(범조人會)=모든 분야에 걸친 입법조치와 연방 및 주(州) 법정에서 교회와 관련된 소송에 대처하는 문제
▲언론인회=교회내외서의 대화, 교회이 원조사업의 확대 및 공의회가 제시한 사업의 실천 등으로 교회 「뉴스」의 분량이 증가일로에 있다.
▲청소년부=타교파 청소년들과의 접촉 대화 및 회합이 잦아졌다.
▲이민부=세계에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생기는 유민(流民)들과 이민들, 이재민들 및 방문객들에 대한 봉사활동이 더욱 크게 요청되고 있다.
▲유엔문제 사무국=국제연합에서의 그리스도교 신자이 역할에 관한 대화에 미국 가톨릭신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영빈국(迎賓局)=국제적 사업 계획이나 개인적 정부의 사업계획이 위기상태에 처해있다. 실무자들은 「성청의 위기」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하고 있지만
▲건강 및 병원 관리국=가톨릭 병원은 일반병원보다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야할 입장에 있다.
▲가정생활국=결혼신학에 대해 깊이 생각하도록 자극하는 것이 지난해의 주요 목표였다. 성교육문제는 가정과 본당 및 하굑를 동원함으로써 큰 진척을 보았다.
▲공보국=쇄신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매스 콤」은 종교 특히 가톨릭교회에 지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현상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