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信徒들이 백성안에서 맡은바 使命과 職貴을 다할때만 敎會가 世上속에서 그 使命을 다할 수 있다.
우리가 領洗를 통하여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은 우선 나 自身의 名譽 · 自身의 完成으로만 볼 수 없고 傳敎의 使命을 띤 백성이 되는 것이다. 即 모든 人類를 위해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使命을 받은 敎會가 宋敎的인 活動에서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느님의 백성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生活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敎 信者들은 現世에서 인간의 救援을 위해 努力하는 것이 근본적이며 궁극적 사명이고 이래야만 敎會가 自己의 본 모습을 人間들에게 보이는 것이다.
敎會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야 할 모습은 非信者들과의 一致를 말한다. 敎會는 人類와 多樣性 안에 一致한다는 것이다. 現代의 人類는 여러가지 다양한 文化안에 생활하고 있다. 即 印度 · 亞細亞 · 아라비아 등 모든 文化의 영향을 받고있다.
각 文化圈內에서도 또한 여러 民族으로 나누어져 있고 띠 民族들 중에도 新生獨立國家 등 여러 國家가 있다. 現在의 敎會는 그 어느 國家의 것도 어느 地方의 敎會도 아닌 것이다. 모든 國家와 民族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세아나 아프리카의 젊은 敎會들이 西歐國家에 매여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派遣하신 聖父께서 各民族의 文化를 無視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尊敬하고 그 文化 · 言語 · 民族性을 認定하였던 것이다. 特히 「하느님의 백성」이란 敎會觀을 놓고 생각할 때 하나의 重要한 点이 있는데 그것은 敎會內에서 信者들間에 또 여러 地域敎會들間에 서로 一致하고 對話하고 交換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交換이란 傳敎를 말하는 것이다.
現代敎會에서 第一必要로 하는 것은 덕(德)보다도 向上인 것이다. 여러 地方 敎會들이 自立하면서 交換하게 되는 날이 오게되면 一致에 많은 도움이 된다.
布敎的 活動의 目的은 사람들 간의 兄弟的一致를 造成하는데 있다고 볼 수 있고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하느님 아버지의 子女가 되도록 하는데 있다. 國境을 超越하는 即 兄弟愛를 실천하기 위해서 모든 信者들이 例外없이 人間의 發展, 人類發展에 總力을 기울어야만 할 것이다.
바오로 6世의 칙서 「말씀에 대한 職責」은 古代聖書에서 引用 「使徒의 職責」 「豫言者的 職責」 「博士職의 職責」 等으로 되어 있다. 이는 古代에도 이러한 職責의 다양성이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現代敎會가 사람들을 불러다놓고 지시 · 명령하지 않는 이유는 많은 能力者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백성들이 責任感을 깨닫고 能動的이고 責任있는 활동을 할 때 초대교회와 같이 다양하고 열성적인 선교적 교회모습을 回復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敎會가 하는 活動에서 主攻자가 바로 그리스도라는 것을 明白히 意義하고 있어야 한다.
제2차 「바티깐」 公議會에서 반포한 말씀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玄義에 대한 現實性을 다시 한번 깨달아야 될 줄 안다. 그리스도께서는 聖父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 敎會를 수단으로 하여 世上 가운데서 活動하시는 분이란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만이 敎會內의 秘訣을 갖고 계시고 또 聖神께서만이 敎會內에서 活動하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하느님의 백성 모두는 敎會 안에서 共同責任을 지고 함께 선교 노력을 다해야 한다. 現代敎會 안에서 平信徒들의 責任은 무엇인가? 平信자의 大部分은 職場 · 家庭 · 政治 가운데 生活하고 있다.
그리하여 세속안에 생활하는 교회 구원해야 할 세속은 바로 평신자의 차지이며 평신자가 바로 세속안에 교회를 건설하는 역군이어야 하는 것이다. 即 반죽 속의 누룩의 役割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大部分의 信者들은 그러한 自身의 責任을 보르거나 무관심하고 혹은 잊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目的을 達成하는데 必須的인 條件은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 敎會內에서가 아니라 世界가운데서 活動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또 우리가 聖父의 뜻을 받들어서 하느님의 나라를 建設하여 그리스도와 一致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가톨릭 信者들은 요한 23世께서 「時期의 表示(徵兆)」라는 것을 發見하기 위해서 우리가 살고있는 이 世上의 實態를 꼭 觀察할 必要가 있다는 말씀을 명심해야 한다. 「時期의 表示」를 發見하려고 努力해야만 世俗 가운데서 또 우리 日常生活에서 해야할 것들을 깨달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世俗 가운데서 生活하시는 그리스도의 玄義를 發見하게 되고 그분이 自己의 生活을 얼머나 變化시켜 주실 수 있는가를 깨닫고 또 그리스도게서 人類發展을 위해서 하시는 그 役割을 發見하게 되는 것이다. (龜)
①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이다.
②하느님의 백성은 전교하는 백성이다.
③비그리스도교와 교회
④하느님의 백성에 봉사하는 주교 · 신부
⑤백성 속에서의 평신자의 임무
⑥하느님 백성 속에서의 수도자의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