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敎育(교육)의 社會的(사회적) 責任(책임)
亞細亞(아세아)가톨릭교육자들이 硏究(연구)
學校(학교)가 바로 社會(사회)다
開放理解(개방이해)로 不滿(불만) 해소를
否定(부정) · 反抗(반항) → 現代(현대)의 流行(유행)
【홍콩 NC】 국제 가톨릭교육회의 제4차 아시아 지역회의에 『아시아의 가톨릭교육과 사회적 책임』을 토의하기 위해 아시아 30여개국에서 소집된 대표 중 인도의 「성제르맹」학교의 아랑죠 교장과 일본의 가톨릭학교협회 회장인 헬웩 신부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특히 아시아의 젊은이들의 생태와 가톨릭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기로 한다.
◆ 아랑죠 교장 見解 ◆
젊은이들은 반항을 유행처럼 따른다. 그들은 변화에 대한 지나친 열정으로 도달해야 할 목적을 잊는다. 폭력을 마치 용감한 운동이나 서부영화의 모험인 듯이, 정력과 능력의 표시로 여겨 사랑하는 자도 있다. 아시아 제국은 특수한 정치적 · 경제적 조건때문에 특히 이런 유의 격동을 드러냈으며 그때문에 불만과 불안의 「비옥한 배양지」를 마련하게 된다는 현실에 눈을 떠야겟다. 그들은 신앙과 권위에 위기를 느끼며 그들 내부에 발효하고 있는 불만과 원망은 힘 - 정치적 경제적 - 에 대한 갈증을 낳는다. 그들은 늘 부당하게 대우받았으며 사기당했고 악용당했다고 느낀다.
매사에 권리 주장 하기를 즐기며 그러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극단의 방법도 가리지 않으려 한다. 특히 아시아의 가톨릭 하교는 젊은이들의 필요와 요구에 관심이 없어 젊은이들이 기성세대의 냉담과 무위에 발버둥치고 있다. 그들에게 신뢰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고 학교에서도 어느정도까지의 학생 개입이 옹호되어, 서민적 관심을 발전시키면 학생들은 사회적 관심이 활용을 위한 출구를 찾게될 것이다.
◆ 헬웩 신부 見解 ◆
전세계에 걸친 급격하고 깊은 변화로 생긴 문제와 불균형은 아시아인에게 특수한 영향을 끼쳤지만 오늘의 젊은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도전은 그들의 교육과 훈련을 책임맡은 자들의 게으름이 부분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앞장서야 됨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안일 속에 빠져 병든 사회의 일부나 도구가 되어왔다. 문제는 가톨릭학교가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학교가 하나의 사회로서 그리고 인간사회의 일부로서 자체의 사회적 사명을 완수하고 또 그 자체와 졸업생을 통해 인간 가족의 구원의 효모가 되기위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가 문제다. 학교는 단순히 외부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젊은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만 애쓰는 완전히 이질적인 사회중간에 있는 고립된 섬이나 꿈나라가 더이상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된다. 다만 젊은이들이 훈련받는 사회이 일부로서 과거와 같이 바로 전쟁터에 놓여있는 것이다. 교육은 젊은 힘의 거대한 에너지를 잡아모아 그들로 하여금 인간이 보호되고 인간사회가 쇄신되는 세계를 향한 건설적인 혁명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을 총동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