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公開(비공개) 手記(수기) 秘話(비화)] 偉大(위대)한 司牧者(사목자) 요한 23世(세) 그의 6週忌(주기) 맞아 敎訓(교훈)을 되새긴다
敎會(교회)에 回春(회춘)을 가져다준
착한 어린이는 큰 위안
하루도 빠짐없이 「로사리오」
公議會(공의회) 위해 肉體苦痛(육체고통) 바쳐
信念(신념)꽈 사랑의 아버지
▲5월 1일 7시30분 미사도중 순간적 혼수상태에 빠짐. 같은날 몬시뇰 오카너의 통역으로 미국 정보국장 죤 멕콘을 만나시고 순박하고 교요한 심정으로 『교회의 여러사람을 흔들리게 하련느 여러가지 잡음에 놀라지 않는다. 나는 모든 백성을 축복하고 아무에게도 신뢰심을 잃지 않겠다』고 하셨다. 이날 일반 알현에는 특히 많은 나라사람들이 모였다.
교황께서 자기의 심정을 회중에게 솔직하게 표현하시면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세기를 통해 생활하시는 것이며 신비로운 베드로의 배가 가톨릭적 단일성과 보편적 교도권의 중심지인 여기에 자리잡고 있으며 양순함과 사랑과 애덕의 원리로서 표현된다. 지난날처럼 교회에 대한 도전적 태도가 많이 완화된 것은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이다.
모든 민족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교회의 실태를 모든 사람이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군데서 교회의 고무적 말과 교회가 정신적 지주가 되어달라고 하는 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하셨다. 16~20시 사이에는 고희 신부와 함께 성 요한탑(교황의 휴식을 위해 마련된 별실)에 계셨고 밤중에는 5월행사의 대충을 노트하셨다.
『이날밤에는 「시에나」의 까타리나 성녀와 그가 교황을 위해서 노력한 여러가지 일들과 오늘의 여건들을 생각하며 밤을 새웠다. 밤샘으로 많은 계획을 세우면서 성모님께 의탁하고 또 그에게 존경을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먼저 성모님과 내가 여러가지로 정리해야할 공의회의 더욱 긴밀한 정신적 유대를 강화해야 되겠다. 오늘 두시간 가량 탑에서 지냈다. 다시 거기 돌아가서 공의회 교부들에게 의안을 빨리 보낼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는 안건들을 검토해야겠다. 그리고 오늘부터 시작한 봉헌을 더욱 철저히 해야겠다. 잠시도 떠나지 않는 육체적 고통의 희생이 공의회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오늘 아침 「베드로」대성전 알현에 가서 말한 마돈나 성요셉 그리고 교회 등등이 참말로 마리아께 대한 나의 존경심의 표현이었음을 신자들이 느껴주었으면 좋겠다.』
▲5월 2일 목요일 8시 미사, 예기치 않았던 원기회복으로 평온한 가운데 오래도록 공의회 안건에 대한 연구와 검토를 계속하심.
▲5월 3일 금요일 미사 7시 국무성 장관 치코냐니 추기경, 유엔공보부장 그란빌 플랙트 갬브레 대주교, 모리스 게리, 빠리 보좌주교 빌로, 벤야미노 장벳띠 그리고 태생지 「베르가모」 주교 삐앗씨를 접견 16·30~19·30까지 지도신부와 함께 탑에 머무심.
▲5월 4일 7시 미사. 델아꽈 국무차관 접견. 그리고 「베드로」대성전에 내려가시어 소년소녀 매괴회원들을 만나보시고 기쁨에 가득찬 얼굴로 자기의 소년적 감상을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토로하셨다. 『…집에 올라가거든 너희 부모형제들에게 나의 인사말을 전해다오. 그리고 교황인 나도 매일 빠짐없이 매괴십오단을 너희와 너희 부모와 사셍이 고요하도록, 위안을 받기위해서 그리고 각자의 좋은 결심이 이루어지도록 그런뜻에서 바친다고. 너희는 지금처럼 항상 너희가 지니고 있는 마돈나의 살아있는 매괴라는 아름다운 이름에 손상이 없도록 착하게 살아라. 오! 얼마나 큰 위안이며 얼마나 크고 계속되는 즐거움인가! 세상 방방곡고에서 순진한 많은 어린 영혼들이 나와 함께 또 내가 그들과 함께 기쁨을 누리면서 로사리오를 바칠 수 있다는 것은!…』
오후에는 1956년부터 「부타페스트」 미국대사관에 피신하고 계시는 민첸티 추기경에게 편지를 보내셨다.
▲5월 5일 주일 8시30분 미사. 그리고 부라질 어머니날에 보내는 라디오 「메시지」 녹음, 델아꽈 차관 저견, 16시 탑으로. 거기 누가 생후 열두달밖에 되지않은 누까라는 어린이를 데리고 왔다. 교황께서는 『누까, 친해하는 의사여! (註 누까는 복음사가인 동시 의사 변호사로서 그들의 주보) 장차 무엇으로 만들꼬. 의사? 변호사? 그렇지 않으면 복음사가?』하시면서 미소지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