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公開(비공개) 手記(수기) 秘話(비화)] 偉大(위대)한 司牧者(사목자) 요한 23世(세) 그의 6週忌(주기) 맞아 敎訓(교훈)을 되새긴다
아주베이 面談(면담), 「地上(지상)의 平和(평화)」 敎書(교서)가 이태리 選擧(선거)에 영향주었다고 非難(비난)
바티깐庭園(정원)의 작은 塔(탑)은 언제나 즐겨 머문 休息處(휴식처)
▲5월 6일 월요일 7시 미사, 그리고 치꼬냐니 국무장관 전 벨기대사 베레, 칠리 기독사회당수(얼마후 대통령이 됨) 프레이, 멕시코시티 대주교 미란다, 그리고 고 옷따비아니 추기경을 접견 16-19 · 30분까지 고해신부와 탑에 머물음.
▲5월 7일 화요일 7시 미사, 4월 28일 이태리 선거 결과에 대한 보도와 논평은 교황을 서글프게 했다. 잘없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약간 당혹하는 기색마저 보였다. 「지상의 평화」 교서 제5부 사목적 지침을 일부신자들까지 그 반포 기회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것을 보고 몹시 언잖아하셨다.
그리고 그보다 아주베이를 만나보신 것과 평화교서를 선거결과와 연관시켜서 논평한 독설을 보고 더욱 놀라셨다. 접견을 피하고 교서를 좀 기회를 봐서 나중에 반포하셨더라면 좋지 않았겠느냐는 신중하지만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교서에 표현된 교리는 주님의 직집적 유시에서 온것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지난 70년간에 걸친 교황교도권으로 명시된 것과 잘 부합되는 것이고 아주베이와 만난 것은 나의 봉사노선의 직접적 표현으로서 이미 말한바 있지만 「이즈베스치아」지 주간인 아주베이와의 대화전문을 주저없이 평온한 마음으로 발표해도 좋다』고 답변하셨다. 17-19시까지 탑에 머무시고 사모레 주교님을 점견하셨다.
▲5월 8일 수요일 7시미사. 가스리바니, 맛쏘니 두시의(侍醫) 진단결과로는 건강의 급격한 악화는 없었으나 소화기관의 장애를 발견했다. 중단은 했지만 암치료의 극약으로 기관의 상해를 가져와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음식은 약간의 고체와 액체로서 충당했다. 정오 일반 알현서 강론중에 『오늘 주님의 말을 믿는 이들의 마음을 희망으로 채울 수 있는 순결의 표상이며 젊음의 꽃봉오리이고 미래의 약속인 어린이들이 참말 많이왔다. 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당돌하리만큼 참신하고 즐겁고 낙관적인 정신은 선행과 착한 지향의 보다 풍부한 이상을 토대로 전부 희망적 장래로 뻗어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지 않을 수 없읍니다. 매주 열정적 어린이들과 모든 나라의 거울같은 많은 사람들을 대할때 얼마나 큰 위안을 받는지 모르겠읍니다. 우리에게 미더운 장래를 약속해주고 축복의 원천이될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즐거운 것은 없읍니다. 순결의 꽃망울로 자란 순수한 청춘은 주님의 가장 큰 은총의 증표이기도 합니다. 요지음 어디서나 평화를 부르짖고 있읍니다. 교황도 모든 백성을 모아 단결시키는 참된 평화의 항구하고 생생한 표본으로서 사회의 이런 부르짖음에 참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평화는 각 개인의 완성을 위한 노력과 약간의 희생을 요구합니다. 이는 또한 분열과 반목이 아닌 융합과 조화로 주님의 약속이 이룩될 수 있다면 괴로움이라도 감수하겠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몇몇사람만이 아닌 만백성이 모두 각기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기 전에 지상에서도 그리스도와의 일치로 포근한 위안을 누릴 수 있도록 되어야겠읍니다.』하고 역설하였다. 오후 16-19시까지 탑에 머무르시고 매괴신공과 뽐뻬이의 성모님께 대한 특별한 기도로 하루의 일과를 마치셨다.
▲5월 9일 7시 미사, 8시에 侍醫 가스바리니 방문 진단, 9시 국무장관 접견, 그리고 라로나 베르까로 추기경과 「빠리」 대주교 마르띠를 접견 16~19시까지 탑에서 지내시면서 상당히 오래동안 폴란드 수좌주교 뷔신스키 추기경과 이야기하시면서 지냈다. 자기가 휴계처로 정하신 바티깐저우언에 세운 탑을 작은 성체 또는 작은 시골집이라 부르면서 정신적 육체적 휴양을 위해 기꺼이 그곳에 머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