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송이 검은 꽃 - 敎皇(교황)이 巡禮(순례)가는 우간다의 殉敎者(순교자)들 ① 우간다의 福(복)된 殉敎者(순교자)들
宣敎(선교) 4년만에 迫害(박해)
放蕩(방탕) ← 充棟(충동)이 原因(원인)
오는 7월말에 교황 바오로 6세는 여덟번째의 해외여행으로 아프리카의 우간다를 방문하게 된다. 현 교황이 시성한 우간다 치명자 32명의 기념관을 축성하기 위해서다.
1878년 성청은 새로 족한 白人神父선교단에게 그때까지만 해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중앙아프키아의 일부 「니얀자」 「탕가니아」 湖 近域의 福音化임무를 떠맡겼다.
선교사들은 같은 해에 우간다에 도착하여 당시 무테사王의 환영을 받았으며 곧 교리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날로 주위에 모여들었다.
그러나 이들의 움직임을 의심스럽게 지켜보던 무테사王은 1882년말에 선교사들의 출국을 명했다.
2년후 그가 죽고 계승자 므왕가王이 선교사들을 다시 불러들였으나 그의 호의도 오래가지 못했다.
일년도 채 안되어 신자들은 박해의 대상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영웅적 굳셈으로 흑심한 고문을 견뎌냈다. 先王이 生存했을때는 므왕가도 신자가 될듯이 보였으나 일단 왕이 되자 十戒를 지킬 수 없다고 생각했다. 거두나 왕의 죄악적인 제안에 대한 신자 侍從들의 단호한 거절은 그의 기독교에 대한 증오에 한층 부채질을 했다. 바로 이것을 근거로 시복이 추진되었으며 시복에 제출된 증거를 봐도 이러한 사실은 명백하다. 그래서 교황 베네딕도 15세는 그들을 용감한 신앙의 고백자들일뿐만 아니라 순결의 순교자들이라고 불렀다.
①첫 殉敎者 요셉 무카사
무테사왕의 궁전에서 자란 요셉 무카사는 총명함고 헌신적인 충성으로 왕의 총애를 받았다. 무테사왕은 1884년 바로 그의 팔에 안겨 숨을 거두었으며 그때 요셉의 나이는 24세였다. 그는 1882년에 영세하여 첫 신자가 되었다. 므왕가王은 그를 王室관리자로 삼아, 요셉은 촬스 르왕가 밑에있는 5백명 侍從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 다른 궁정인들은 모두 요셉이 大臣(지금의 수상)이 되기를 바랬으며 또 공공연히 그렇게 말했다. 그 결과 요셉은 본의아니게 그당시 수상의 경쟁자가 되어 미움을 받게 되었다.
왕도 곧 요셉을 미워하게 됐다. 왜냐하면 요셉은 왕이 방탕하다고 용감히 충고했으며 왕의 악한 욕망으로부터 신자侍從들을 보호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왕의 추종자들은 『이나라엔 기독교인들의 「신」이라는 새 왕이 있다. 시종들은 요셉과 백인 신부들의 말을 듣고 자기네들의 신에게만 복종한다』고 말하면서 왕의 자존심을 긁어놓았다.
그래서 므왕가王은 이 神을 추방하기로 결심하고 그 첫단계로 요셉을 쫓아내기로 했다. 평소에 왕의 사소한 병은 루르델 신부가 치료해주곤 했었는데 그날도 요셉의 안내로 왕의 쓰린 눈을 치료하고 몇알의 수면제를 복용시키라고 했다.
요셉의 손에서 받아먹은 수면제가 위장장해를 일으키자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민 왕은 대신을 불러 『이놈은 나에게 복종도 않고 나와 내 부하를 이간시키고 마지막엔 나를 독살할려고까지 한다』고 요셉을 욕했다.
대신은 자신의 경쟁자를 해할 기회가 돌아온 것을 기뻐하며 요셉에게 불리한 비난을 더욱 퍼붓고는 『요셉이란 놈은 제게 맡기십시오 제가 처치하겠읍니다.』라고 왕에게 말했다.
왕은 『그놈을 당장 끌고 가시오』 라고 소리치고 『당신은 내 목숨을 구해줬고. 이제 우간다엔 왕이 하나뿐일꺼요.』라고 말했다.
그날밤에도 영성체를 했던 요셉은 재판도 없이 火刑宣告를 받고 새벽에 집행을 당하게 되었다.
사형집행자들이 요셉의 팔을 묶으려 하자 그는 항의했다. 『나는 신앙을 위해 죽으려는 사람이다. 내가 반항을 할 것 같으냐? 천주를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치려는 자는 죽음을 두려워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왕에게 가서 말해라.
그는 나를 不義로 다루었으나 나는 그를 진심으로 용서한다고. 그리고 또 내가 보속하라고 이르더라고 전해라. 보속하지 않으면 천주대전에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그러헤 말하면서 그는 사형집행장소로 걸어갔다.
집행長 무카양가까지도 그의 말에 감동되어 火刑臺 위에 올려놓기 전에 요셉의 목을 잘라주었다.
1885년 11월 15일 일요일의 일요일의 일이었다. 요셉의 죽음이 므왕가王의 예상대로 신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거나 겁내게 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들을 감동시켜 자기네들도 요셉과 같이 신앙을 위해 죽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기에 이르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