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의향
대공의회를 위한 준비사업이 보다 훌륭히 진행되기를 위하여
교회사(敎會史)를 통하여 과거 二十회에 걸친 공희외의 주요 과업은 그리스도와 종도들의 가르치심을 방호(防護)하고 정의(定義)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교황 <요안> 二十三세의 의향에 의하여 다가오는 대공의회의 주요과업은 물질을 위한 배타적인 탐구(探究) 때문에 인간이 영향받은 과오(過誤)와 위험한 사상을 인정하고 마치 종도 시대와 같이 또한 오늘날의 인간이 걸어야할 길과 목적이 되어야 하는 참된 기원(起源)과 또한 신앙 도덕 교회계율(敎會戒律) 정신생활을 향하는 이와같은 그리스도교 신앙에로 다시 돌아오도록 이끄는데 있다고 하였다. 오늘날 교회는 마치 전체주의 국가와 같이 제복단체(制服團體)가 아니라 모든 점으로 본질적이고 아주 그와는 정반대 경향이고 또 신학적 교회적 의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황 <요안> 二十三세께서는 수년전부터 서로 다른 나라 안에서 자라오고 또 금번 공의회 위원회에서 서로 상이한 국가의 대표들의 서로간에 맞부닥쳐 그들의 토의가 전체 교회를 위한 심중하고 현명한 결정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통찰하시며 대단히 현명하게 대공의회 준비위원회 위원들을 선출하시었다. 그러기 때문에 대부분의 결정은 거의 준비위원회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이러한 준비사업의 중요성에 입각하여 우리들은 기구할 것이 요구된다.
인류의 혁신은 교회를 통하여 시작되었으며 교회는 인류를 위하여 위대한 과업을 수행해나갈 것이며 세상을 떠나시지 아니하고 교회를 통해 인류를 계속하여 구속하시며 인류를 성화(聖化)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 전교지방
모든 국가의 정치적 독립이 공익(公益)에 배치되는 방향에로 잘못 인도되지 않기를 위하여
정치적 정세는 아직까지도 「구라파」국가로부터 예속을 받고있는 여러나라가 그것을 벗어나 자주독립(自主獨立)의 실현을 보는 것으로 뚜렷해지고 있다.
「아프리카」의 여러나라가 독립을 획득했을때는 언제나 그나라의 가톨릭 주교들은 공공성명(聖明)을 발표하고 마치 교황 <요안> 二十三세쎄거 一九六○년 「성심강림」 축일에 「아프리카」의 여러나라를 위하여 「라디오」 「멧세이지」를 발표하신 것와 같이 교회가 정치적 자유를 환영하고 사회 및 문화 분야에서 협동할 것이라는 것을 약속하였었다.
이들 국가들의 크나큰 위험은 자연법(自然法)에 입각한 원칙에 따라 보장된 모든 고대 부족 전통(古代 部族 傳統)을 거부하는데 있다. 이는 자연법에 의한 원칙대로의 사회질서인 것이다. 이들 국가들이 완전한 그리스도교 사상이 아닌 정신을 받아들임이 없이 구라파 형식의 사회 정치질서 및 행정 체계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연법이라 생각하고 질서의 보장을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이들 몇몇 「아프리카」 국가내에는 이미 「쏘련」인 기술자나 공업가를 통하여 자연법을 완전히 부정하고 거부하는 「맑스」이론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제 새삼 재론할 필요성도 없다.
건전(健全)한 사회 및 정치 질서를 설립하기 위하여 「아프리카」의 가톨릭 신자들은 사회 정치생활로부터 종교를 제거하려는 것을 방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들 기구는 공공(公共) 책임을 실제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모든 「아프리카」 가톨릭 신자들을 위하여 바쳐지고 정치사회 및 문화분야에서 우수한 양심적 그리스도교 지도자의 과업을 위하여 바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