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3년도 決算面(결산면)서 본 信組運動(신조운동)
가톨릭중앙신용조합
總資金(총자금) 아직 三(삼)백四(사)만여환
會員(회원) 座數(좌수) 倍加(배가)운동 展開(전개)키로
貸付金(대부금)은 二(이)백二(이)십四(사)만환
발행일1961-02-05 [제265호, 3면]
지난 一월 二十三일 협동경제연구회에서는 하오 六시 경향 「빌딩」 五층에서 월례회를 갖고 그간 분리된 서울 돈암동 신용조합의 현황보고와 가톨릭 중앙신용조합의 四二九三년도 현황보고 및 결산보고를 받았다.
그리고 신년도 사업계획으로는 오는 六월말까지 신용조합원 모집과 좌수배가(座數倍加)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를 보았다.
四二九三년 六월 二審六일(창설)부터 四二九三 十二월 三十一까지의 결산보고서에 의하면 자산총액은 三,○四五,七二一환이며 대부금 二,二四一,○○○환이고 주금(株金)은 총 二,二二○,○○○환이다. (별표참조)
<누수> 장(張大翼) 신부가 지도하는 전기 가톨릭 중앙신용조합은 우리나라와 같은 경제혼란상태 아래서 고리채(高利債) 등에 짓밟히며 허덕이는 영세궁민(零細窮民)들이 서로의 적은 돈을 모아 상오융통하며 생활향상을 꾀하려 조직된 것이며 현재 서울 외에 부산, 장호원과 홍천 등지에 신용조합 조직운동이 전개되고 있거나 준비중이다.
부산성가신용조합에서는 작년 十월 미국의 신용조합과 개별 유대(紐帶)를 맺었으며 이번 서울 신용조합도 곧 긴밀한 유대를 맺을 것이라 한다.
재산분포(財産分布) 상태가 특히 고르지 못한 우리나라에서 소시민(小市民) 빈농가(貧農家) 영세어부(零細漁夫)들이 간편하게 융자를 맏을 수 있고 자조(自助) 정신이나 서로 도운다는 정신을 앙양하고 액수의 다과(多過)를 막론하고 회원으로 저금을 할 수 있으며 각종 보험업무를 취급하여 조합원들의 장래불안을 없애려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다.
가톨릭 중앙신용노합 제1회 결산보고서
(자 4293.6.26 지 4293.12.31)
1 資借對照表
자산 (단위 환)
未拂込株金 363,100
貸付金 2,241,000
預置金 371,035
假불金 15,000
現金 7,890
小計 2,998,025
當期損金 47,696
合計 3,045,721
부채
株金 2,220,000
預受金 819,321
假受金 6,400
合計 3,045,721
2 損益計算書
수입
加入金 90ㅡ600
收入利子 53,019
雜收入 700
小計 144,319
當期損金 47,696
合計 192,015
지출
事務費 190,030
支拂利子 1,985
合計 1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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