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공산당이 세운 세속(世俗)학교 협회의 사무장 <에지엘스카>씨는 전 국민학교에서 종교교육을 못하게 할 것이라 하였다.
一九五六년부터 대체로 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을 탄압해왔으며 전기 교육협회의 목표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폴란드」의 실정은 어떤가. 나이 十五세에서 二四세 까지의 청소년의 七八%는 열심한 가톨릭이란 것이 「폴란드」의 주간지 「짜이 프체프」에 의해 밝혀졌다. 나는 무신론자이노라고 자처한자는 불과 四% 한편 그네들의 정치적 견해는 현공산정권을 二四%가 지지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에서는 가톨릭 「프로테스탄트」 유태교의 저명한 성서(聖書)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임에서 공동으로 사용될 「공동 바이불」(공동성경)을 준비 중이다. 이 공동 「바이불」의 첫편은 一九六二년에 나오게 될 것이며 신구약의 완성판 三十권이 一九六六년까지 나오게 된다고 예수회 신부요 편집인인 <월다·M·아보트> 신부가 발표했다. 그런데 이 공동번역사업에는 「로오마」 성청성서학회 예수회원 <밋첼 다훗드> 신부도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스페인」말 잡지 「비다 누에바」지는 『一九六二년에 있을 대공의회에 귀하는 무엇을 기대하느냐?』는 설문을 내걸었다. 여기 「스페인」의 저명한 가톨릭교수신부 작가들의 대답을 적어보겠다.
『성직자와 민중의 긴밀한 접견이 있기를 기대한다』
『교회 연구기관과 지성인 평신자 간에 보다 좋은 접촉이 있기를 바란다』
『전례에 있어 그 나라말(母語)이 쓰혀지기를 원한다』
『신학이 「구라파」화(化)하지 말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나치게 합리화(合理化)만 하는 「라띤」신학의 추상적 사고(思考)의 성격을 떨어 버려야 한다』
『가톨릭 「악숀」(활동) 조직이 가끔 있는 수와 같이 본당신부가 하는 일에 대하여 무슨 간섭을 하는 조직이 되지 말고 오히려 신부들이 접촉할 수없는 분야에 파고들 수 있게 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교회의 단순한 행정사무 면은 오히려 평신자들이 이를 담당하고 신부들은 그들의 영신지도에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로오마」의 「라띤·아메리카」를 위한 성청위원회의 <미미> 추기경은 미국의 세 명 혹은 네 명으로 된 결혼한자 또는 독신자의 평신자들이 「라띤·아메리카」에 와서 일해주기를 호소했다.
①가톨릭가족의 「클럽」은 능히 모범적 신자생활을 지도할 수 있고 그 가운데서 사제의 성소(聖召)를 얻게 될 수 있다.
②기술자의 「클럽」은 자선사업활동을 할 수 있다.
③교리교사의 「클럽」은 다른 교리교사들을 훈련할 수 있다.
④사회학의 전문가들은 상류사회에 있어 대(對) 공산주의 활동을 할 수 있다.
⑤농업기술자들은 농민의 협동작업장을 세울 수 있다.
⑥학생지도자들로서 가톨릭 「악숀」을 해 갈 수 있다.
⑦현대적 「쟈나리즘」 및 「마스 콤」기술자들.
⑧영어 교사들의 「클럽」도 그런 지방의 요구에 응하여 일할 수 있다.
이같은 계획은 <요안> 甘三세 성하에 의해 승인된 것이며 그 실현을 위해 「워싱톤」에 있는 NCWC 내에 「라띤·아메리카」 국이 설치되어 <콘시다인> 신부(한국 시찰도 한적이 있음)와 「보스톤」의 북「아메리카」 주교단 「라띤·아메리카」국 의장 <풋싱> 추기경이 이를 전담하게 된다고 한다. 그 첫 지원자들은 이미 남미(南美)로 향발했다.
서기호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