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스필드-독일=NC】 「프로테스탄트」 각 교파간의 이동(異同)은 가톨릭교회 안으로의 통합을 통하여서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지지하고 있는 한 새로운 「프로테스탄트」 조직체가 그의 첫 전국대회를 이곳에서 개막하였다. 「프로테스탄트·가톨릭의 재일치 연맹」이라는 이 단체는 신문보도원의 회의장소 입회를 일체 거부하였다.
연맹의장 <막스 락크만> 목사에 의하면 공개(公開)는 현재 가톨릭교회로부터의 공식적 지지는 물론 「프로테스탄트」 당국의 인가도 없이 진행하는 사업에 있어서 통합(결합)에 방해(妨害)가 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동 연맹은 작년 七월에 창설되었고 창설자 <락크만> 박사는 그리스도교 재일치의 「센터」로서의 교황의 수락(受諾)을 공언(公言)하여 二명의 「루테탄」 평신도인 「본」의 <파울 학켈>씨와 「후엘수텐네크」의 <구스타브 훈>씨와 같이 一九五九년에 「베스트화리아 루테란 씨노드」(宗務會議)에 의해서 「쏘에스트」 교구장의 직권 정지를 선고받았다.
또한 이 연맹은 一九五五년에 「키엘」의 「루테란」 주교좌 주임목사이던 <한스 아스뭇센> 목사가 창립한 소규모이기는 하나 매우 영향을 미친 그리스도교 재일치활동 「디 잠룽크」(集會)에다 근원을 두고 있다.
<락크만> 박사와 신연맹 내의 그의 측근자(보좌)들은 아직도 모두 「디 잠룽크」의 회원이며 연맹회의는 「잠룽크」가 수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한 바 있는 「후엘스테네크」성(城)에서 개최되었다.
회의 개막에 앞선 「인터뷰」에서 <락크만> 박사는 연맹 회원의 정확한 수에 대하여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하고 『내가 당신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우리들이 이미 많은 주창자(主唱者)와 회원들은 몇몇 구라파 각국과 미국 내에서 친교(親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하였다.
연맹의 목적에 관하여 <락크만> 박사는 『연맹은 새로운 교회와 같은 것을 세울 생각은 없다. 단지 재일치를 위한 준비에 있어서 활동적인 부문을 취할 의도를 가지고 외부에서가 아니라 「에반제리칼」 그리스도교(臨音派) 내부에서 활동을 개시하는 길을 찾는 일이다라고 언명하였다.
계속해서 그는 『제일단계로 우리들이 진행시키고 있는 과업은 우리들 자신의 단체(연맹)를 위한 사업이 아니다.
우리는 오히려 종도로조차 내려온 교회 즉 가톨릭교회에로 귀속되기를 희망하는 「에반제리칼」 그리스도교인들을 위하여 초점(焦点)이 되는 단체가 되기를 원한다. 우리들은 불평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클럽」이 아니라 「에반제리칼」 교회를 위하고 「로오마」 가톨릭교회를 위한 종북(從僕)으로서의 과업을 지니고 있을 다름이다.』라고 언명하였다.
가톨릭교회 안으로의 재일치만이 「프로테스탄트」 각 교파간의 이견(異見)을 종결지을 수 있다는 연맹의 회의는 지난 十월에 채택된 규약(規約)에도 명시되어 있다.
<락크만> 박사가 성명한 구약에는 다음과 같이 시사(示唆)하고 있다.
『연맹은 「로마」 가톨릭교회와 유대(紐帶)를 맺는 「에반제리칼」(루테란) 단체를 설립하고 집합시키는 과업을 중히 여기며 각기회원들의 규칙적인 기구를 통하여 사명(목표)에 도달하는 길을 찾는다. 즉 「공번된 교회」의 정신하에서 서로 다른 「프로테스탄트」 사회 안에서 또는 사이에서 정신생활을 진흥시키며 「에반제리칼」 내부와 각 교과 내부의 대화(對話) 및 회합을 꾀하고 새로운 「가톨릭-프로테스탄트」 「미사」 및 「교리」의 성경을 준비하는 데에 이바지 한다』 또한 동 연맹은 다음과 같은 계획을 제시하였다.
一, 그리스도께서 단 하나의 교회를 세우신 것을 입증하고 따라서 현재의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그리스도교인 간의 분열(分裂)은 죄악이며 추문(醜聞)으로 본다.
二, 연맹은 개인적인 개종(改宗)을 증진시키지 않고 가톨릭교회와의 「프로테스탄트」 교인의 단체적 재일치를 구한다.
이는 『종도의 직접법통(法統)이요. 저들로서 임명된 주교들에게 복종할 것』이 요구되며 아울러 「에반제리칼」 그리스도교는 주교들과 그들 중의 「베두루」의 첫 계승자가 「성신」의 권능으로 각개 그리스도교인들을 의식적으로 결속(結束)시킨다는 것을 잘 알아야만 한다.
三, 연맹은 서로 다른 「프로테스탄트」 종교체가 분리된 교회체로 가톨릭교회안으로 일치하는 것만이 서로의 상이점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수많은 각양 각색의 「프로테스탄트」종교체 상호간의 친교(親交)를 맺게 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을 것이다.
四, 「프로테스탄트」들이 연맹의 회원이 될 수 있는 한 가톨릭은 우의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고 연맹 회의에도 초청될 수 있다.
동 연맹은 앞날의 위치와 계획에 관한 八「페이지」의 「팜프레트」를 발행하였고 그 안에는 「독일과 해외에 설립된 소규모의 회원세포에 관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一월부터 「바우스타인」 (주춧돌)이라는 잡지도 발간하기 시작했고 창간호에는 「루테란」의 예배가 어떻게 그 진리와 좋은 요소(要素)를 가톨릭 전례에로 협동시킬 수 있느냐에 관한 논설과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결과로 소실된 가톨릭 요소를 여하히 되찾을 것인가에 관한 논문이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