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요셉> 첨례가 三월 十九일(제一고난주일)에서 二十일(월요일)로 변경된 것은 첨례표에도 명기되어 있다. 노동자의 주보이신 성<요셉>을 공경하는 각지의 노동행사가 성대했다. 『그리스도교 노동자는 노동자의 존엄, 이익 및 권리를 가장 강력하게 또 적당하게 옹호하는 교회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고 하고 오는 五월 十五일, 노동에 관한 회칙(回勅) <레오> 十三세의 「레룸·노바룸」 제七○주년은 각지에서 성대히 거행하도록 교황성하의 분부.
○…오는 五월 二二일부터 二六일까지 국제 전교연구회가 주최하는 「밋숀 연구주간」이 「뷔엔나」에서 개최된다. 이번에는 학자신부들과 저명한 평신자의 강의가 있을 것으로 그 내용을 알고져 하거나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Missiologische Inst tut, WIENI, Sailerstaa tte12, Austria.로 문의 하시도록.
○…독일에서는 복음교회 각파가 전국대회를 열고 교회재일치에 관한 토의를 했다. 헌데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가톨릭교회는 하나이요. 거룩하며 공번된 교회임을 확인했을 뿐아니라 종도로조차 나려오는 예수친히 세우신 참종교임을 인정하고 곧 공식발표를 할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대로 이런 기본적인 사실을 인정하고서도 교회재일치에 이르기까지는 아직도 허다한 난관이 있다. 그것은 종교개혁 당시로 치켜 올라가서 그때 그네들이 잃은 가톨릭적 요소와 그들이 만든 「프로테스탄트」의 요소를 어떻게 회복하고 또 불식(拂拭)하느냐는 문제 등이다. 그들의 좋은 요소라고 주장하는 그들의 전례방식이다.
이같은 세계적 움직임을 목전에 두고 한편 「교회재일치」를 문제삼아 교리, 전례, 성경, 역사 등의 공부를 착실히 할 것과 한편 교황성부의 뜻대로 특별기구 행사를 마련할 것이다.
○…부산 대신동 가톨릭 청년회 회장 박정달 <비오>씨는 서울 왕십리 가톨릭 청년회 앞으로 서로 형제적이요. 유기적인 유대를 바란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前略-귀 청년회로부터 보내주신 출판물(聖技)에 대하여는 실로 귀 청년회의 전통과 회원 여러분의 불굴의 투지, 끊임없는 활동과 상호협조정신의 결정판이라 감히 축하와 천사를 아낌없이 보내는 바입니다…… 後略』 본래 평신도조직은 본당 단위로 그것은 교구로 그리고 전국으로 발전하고 끝으로 세계조직을 반드시 갖추게 마련인데 유기적 유대가 반드시 있어 전국대회를 가질 수 있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