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트레흐트-和蘭=NC】 <버너드 알프린크> 추기경은 이곳에서 열린 그리스도교 일치(一致) 회의에 참석한 수천명의 가톨릭 및 「프로테스탄트」 인사들에게 전체 그리스도교인은 부분적인 일치에 절대로 찬성하거나 만족하여서는 안된다고 언명하였다.
「유트레흐트」의 대주교인 <알프린크> 추기경은 이와같이 언명하고 인간의 죄악이 불화(不和)를 초월하여 완전한 일치를 재현시켜야 한다고 말하였다.
■ 正敎側에서도 再一致를 强調
【이스탄불-터어키=NC】 「콘스탄티노불」의 「올토독스」(正敎) 당국은 그리스도교 재일치가 절실히 요구되며 모든 교회는 고립(孤立)과 격리로부터 지금 벗어나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전세계 「올토독스」 그리스도교의 정신적 지도자인 <아텐나고라스> 一세 총대주교는 크리스마스 멧쎄이지를 통하여 이와같이 선언하였다.
■ 프로테스탄트 一致문제 討議
【코로네(西獨)=NC】 창립 六개월이된 그리스도교 一치를 위한 「프로테스탄트」 연맹에서는 자기들의 첫 전국적인 대회를 오는 三월 八일 「바드헬스펠드」 근처의 「후엘레넥」 성(城)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와의 재일치를 위한 연맹대회는 공식적인 헌장(憲章)과 선거된 사무원을 채택할 것이다.
동연맹은 도덕적 및 재정적 뒷받침은 지극히 만족스럽다고 말하고 재일치(再一致)를 협조하는데에 기여한 바 클 것이라고 말하였는데 이 연맹은 「루터」파의 <막스 락크만> 목사와 二명의 「루터」파 신도가 작년 七월에 창설하였다.
■ 루터派 指導者 公議會 事務局 訪問
【제네바=NC】 「로오마」 가톨릭 신학을 연구하기 위한 루터파 세계연맹의 신설된 연구기관의 지도자가 그리스도교 일치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一월중에 공식적으로 대공의회(大公議會) 사무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이 이곳에서 보도되고 있는데 연구기관장인 <스카이즈 가아드> 교수는 지난해 五월에 「바티깐」을 첫 방문하였다.
■ 러시아 正敎는 一致운동 冷待
【아테네=NC】 「러시아」정교(正敎)는 「로오마」 가톨릭 교회와 일치할 아무런 의향도 가진바 없다고 이곳 「모스코바」교회 대변인이 언명하였다.
동 대변인은 『다만 교회분렬 당시 「로오마」에서 시작한 예절(禮節)상의 혁신을 포기하여야만 우리와 일치가 가능하다』라고 말하였다.
「러시아」 정교의 최고위 성직자인 <아렉세이> 총대주교와 동행하여 「알렉산드리아」 「다마스카스」 「예루살렘」 등지에서 「러시아」 정교 성직자들과 일연의 회합을 갖고 근동(近東)지방을 여행하고 난 후 이와같이 언명하였다.
그런데 <알렉세이> 총대주교의 이와같은 성명은 「다마스카스」에서 三주일 전에 발표한 것과 같은 내용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