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와 그의 백성] (34)
발행일1961-01-22 [제263호, 4면]
<아담>과 <에와>에게는 <가인>과 <아벨>의 두 아들이 있었읍니다.
<가인>은 농사를 지었고 <아벨>은 양을 쳤읍니다.
어느날 <가인>은 농사지은 것을 <아벨>은 첫 양새끼를 천주께 바쳤읍니다.
천주께서 <아벨>의 것만을 반겨 받으셨읍니다.
<가인>은 분노에 찼읍니다.
<가인>은 <아벨>을 돌로 쳐서 죽였읍니다.
천주께서는 <가인>에게 너의 동생이 어디 있는가 물었읍니다. <가인>은 모른다고 하고 『나는 동생을 지키는 사람이 娿妳라고』 대답했읍니다.
천주께서는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에 대하여 벌을 주셨읍니다.
그리하여 <가인>은 살던 곳에서 쫓겨나 정처없이 다니게 되었읍니다. 천주께서는 <가인>이 갈던 토지를 황무지로 했기 때문입니다.
<가인>은 두려웠읍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죽일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천주께서는 <가인>에게 『누구든지 <가인>을 죽이면 벌할 것이라』고 하시고 그에게 『표』를 주셔서 아무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했읍니다.
<가인>은 「노드」라는 곳으로 떠났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