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구름 한 점 두둥실 흘러가는 하늘이 그러하고 아침 일찍 지저귀는 새소리도 그렇습니다. 곱게 피어난 들국화도 아름답고 넓게 펼쳐진 바다의 풍랑까지도 아름답습니다. 이 세상의 삼라만상이 모두 그렇습니다.
나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것도 아름답습니다. 더구나 남을 도와주고 보살펴주며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을 가진 모두를 우리는 사랑합니다. 이러한 마음은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하느님께서 심어주신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으로 하느님과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우리는 이들을 사랑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사랑입니다. 그것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나만의 실천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이가 하느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그곳에 평화가 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삶 속에서 평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평화는 우리가 함께 할 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성화하고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평화가 함께 하는 세상은 우리의 바람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는 마음은 사랑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삶 속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사랑 안에 평화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에 평화가 있습니다. 평화가 있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은 하느님과 함께 할 때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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