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주교구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있는 진승부 베드로 입니다.
어렸을 때 나무에서 떨어져 등과 어깨를 다쳐 등이 휘어진 저는 이러한 신체적 결함으로 결혼을 미루어 왔는데, 어느덧 46세가 됐습니다. 더 나이가 들기전에 이제는 화목한 성가정을 이루어 혼자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주님 찬미」에 열성을 가지려 합니다.
몸이 조금 불편한 저지만, 교구 성 다미안회 회원으로 「소록도 나환우 돕기 노력봉사」를 13년째 참가하는 등 제 나름대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 중앙본당 소속의 쁘레시디움 회계로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주시 연동 번화가에 「평생직장」이라 할 수 있는 시계방을 하고 있으며, 13년째 소록도 나환우들의 고장난 시계를 수리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이 시계방 사업을 통해 10년전에 아담한 아파트도 마련했고, 알뜰히 돈을 모아 저축도 꽤 해 놓은 상태입니다.
저와함께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고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신실한 분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초혼이면 물론 좋지만 교회법으로 문제가 없는 분이면 재혼도 괜찮습니다.
※연락처=011-691-6885, 019-66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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