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란 모든 사람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구조적 바탕위에 끊임없이 서로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 상황을 말한다. 다시 말해 남과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도덕심과 미풍양속을 권장하는 사회풍토가 조성돼, 하느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제도나 의식구조를 말한다.
이를 위해선 먼저 자신이 선택한 종교가 만군의 하느님 야훼의 뜻을 100% 모두 수용하고 반영할 수 있는 종교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한 생애를 마치고 난 뒤에도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그곳이라면 정녕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아니 잠시라도 늘 마음이 그리로 향하여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교회에서는 100% 완전한 교회는 거의 없어 보인다. 그중에서도 가톨릭이 그래도 가장 완전한 종교라할 수 있지만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 아니 부활 후 성령으로 활동하시는 사도시대의 교회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교훈이 성전과 성서에 기록되고 또 미사 전례나 성사 규정도 철저히 이어져오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교회가 사회에 대한 빈부격차를 근본적으로 줄여주고, 이로인해 하느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오래전 모세가 기록한 거룩한 율법을 다른 종교와 똑같이 방치한 채 선용하지 않는 책임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이 법을 국법이나 국제법에 명문화하여 선용해야 인류 구원을 앞당길 수 있고 평화가 우리 편에 손을 들어줄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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