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안본당(주임=김용범 신부)이 내년 본당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성당에 성모동산을 조성했습니다.
대안본당은 지난 9월 19일 오전 11시 제1대리구 주교대리인 김경식 몬시뇰 주례로 성모동산 축복식을 거행했습니다.
성당의 담장을 허물어 30평 규모로 조성된 성모동산은 아기 예수님을 안고 계시는 성모님 상 주위로 갖가지 나무를 심고 벤치를 갖춰 지역주민들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도록 아담한 쉼터로 꾸며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500여명이 참석한 성모상 축복식에는 가톨릭국악예술단도 출연해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설립 40주년을 준비하는 대안본당 공동체를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대안본당은 설립 40주년(2005년 7월 1일)을 앞두고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 본당 40년사 편찬과 40주년 기념 달력 제작 및 사진전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에 적극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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