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톨릭신문 사목체험기에 연재되고 있는 이영우 신부님의 글을 읽고 새삼 왜 사형제도를 폐지해야 하는가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사형수로 살고 있는 한 형제의 편지내용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저리게 했다.
비록 크나큰 잘못을 저지르고 사형수가 되었지만 진정으로 회개하고 뉘우치는 이를 용서하시는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는 우리 신앙인들은 사형제도 폐지의 목소리를 결집시켜야한다는 생각이다.
아무리 한 사람의 죄가 크다하더라도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뜻에 반하는 사형제도는 반드시 폐지돼야할 것이다. 그래서 모든 인간의 생명이 존중받는 밝은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진수(시몬.대전)
기사입력일 : 2005-04-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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