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성본당 기도회가 어느덧 20주년 성년을 맞았다.
이 기도회는 1985년 7월 4일 본당 세미나와 함께 성령쇄신에 임했던 김의옥(베로니카) 자매님의 헌신적 노력으로, 당시 본당 신부님(박원출 토마)의 승인하에 철야 기도회와 초저녁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본 기도회는 취지대로 기도회를 통해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사랑과 평화의 기쁨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 나누며 20여년의 세월을 걸어오게 됐다.
그동안 남북통일과 연옥영혼, 가정성화와 교황님과 사제의 일치, 본당발전과 세계 평화 등을 지향으로 6명으로 시작된 이 모임은 기도 회원들의 일치와 사랑속에 총 700여명의 신자들에게 성령세미나를 통한 주님의 사랑 체험의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기도회 시작 때부터 추진됐던 성지순례와 성서통독, 철야 성시간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역대 지도 신부님과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기도회 핵심요원들은 교구 봉사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것을 주님께 헌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옥순(고성본당 기도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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