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칠전 주일학교 교사시절 알고 지냈던 학생을 우연히 성당에서 만났습니다. 이제는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여학생. 무슨 기도를 이렇게 늦게까지 하고 있냐는 물음에 한달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천국에서 행복하시길 바라며 기도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죽을만큼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에 직면할 때면 하느님께 매달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태초에 인간이 창조될 때부터 하느님에 의해, 하느님을 향하게끔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오직 한분이신 하느님을 믿고 따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정성미(안젤라.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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