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나라 전 국토를 휩쓸고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다. 지금도 그 고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있다.
각종 매스컴에선 그들의 현재 상황과 피해 정도를 보도하기 바쁘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실제 수해를 입지 않은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그냥 남의 일로 치부해 버리곤 한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이웃에게 하는 것이 곧 당신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지금이 주님을 따르는 신자로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나눌 줄 아는 아량을 베풀 때라고 생각한다.
안진수(베드로.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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