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파발본당(주임 강대호 신부)은 지금까지 본당을 상징하는 문양이 없다는 것에 착안, ‘모든 교우들이 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향한다는 뜻’으로 상징 문양을 도안했다.
본당 사목협의회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진 문양은 구파발성당의 비대칭형 삼각 모양 지붕과 제단 뒷벽의 십자가 모양을 본떴다.
밑에는 3줄을 두어 교우들이 신성을 상징하는 제단으로 나아감을 표현했으며, 십자가 주위의 4줄은 인성을 상징해 십자가를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왼쪽 아래 구파발 이름의 자음만 모아 ‘ㄱㅍㅂ’로 표현한 것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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