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촌본당(주임 김영우 신부)은 본당설립 50주년을 맞아 6월 6일 경북 칠곡군 동명성당에서 한티순교성지에 이르는 도보 성지순례를 가졌다.
신앙을 증거한 선조들의 행적을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안일한 신앙생활을 반성하는 계기를 가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본당 신자 2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도보 순례에서 김영우 주임신부는 “하느님의 본 목적인 복음 전파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번 순례를 통해 본당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호(스테파노·대구 동촌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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