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희망으로 살아가게 하는 행복 메시지
행복한 사람이 되어라
‘부자 되세요!’, ‘승리하세요!’, ‘돈 많이 버세요!’
몇 해 전부터 방송매체를 통해 귀가 따갑게 들은 익숙한 표현들이다. 방송에서만이 아니라 세기를 두고 외쳐온 말이 아닐까? 옛 문헌에서도 힘 있고 성공한 자에 대한 찬양이 계속 있었다. 영웅담, 왕들의 이야기, 부자가 된 성공담, 전쟁의 역사, 힘이 있는 자의 노하우 등.
도대체 약하고 힘없으며 가난한 사람들이 설 자리가 없다. 그나마 세상의 베스트셀러 성경에서는 그들이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 다행이 아닐 수 없는 데 그것도 유다인들이 생각하는 가난한 자들은 구약성경을 보면 빈곤한 자, 배고픈 자 등으로 그리 달갑지 않게 나타나는 듯 하다. 왜냐하면 가난은 하느님께서 만드신 풍요롭고 축복받은 세상에서 조화롭지 못하고 삐걱거리는 삶이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풍요롭게 살도록 부르셨다. 그런데도 고통 속에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축복을 받고 살아가는 이웃의 권리를 빼앗은 자들이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과 사람에 대한 죄악이다. 이 때문에 굶주리고 울고 오해받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데 신약성경에서는 그들이 행복하다니 도대체 어떤 뜻일까? 다음의 이야기에서 그 뜻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원리
미국의 유명한 연예인 지미 듀란테는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쇼에 출연요청을 받았다. 스케줄이 너무 바빠 단 몇 분밖에 출연할 수 없다는 조건으로 승낙을 했다. 쇼 기획자는 그렇게라도 그를 무대에 세운다면 대성공이었다. 그런데 지미가 무대 위로 올라가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짤막한 원맨쇼만 끝내고 무대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박수소리는 점점 커지고 지미는 10분, 20분, 30분 계속 쇼를 진행해 나갔다. 드디어 지미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기획자가 그에게 몇 분간만 무대에 설 줄 알았는데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다. 지미가 대답했다.
“나도 그럴 계획이었지만, 내가 계속 쇼를 진행한데는 이유가 있었소. 저기 무대 맨 앞줄에 앉은 사람들 때문이오.” 기획자는 무대 커튼 사이로 그가 가리키는 곳을 보았다. 무대 맨 앞에는 전쟁에서 팔 한 쪽씩을 잃은 두 명의 참전용사가 그들의 나머지 왼팔과 오른 팔을 서로 부딪쳐 열심히 박수를 치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미래사목연구소 차동엽 신부는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무지개 원리’라는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그는 ‘무지개 원리’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희망과 행복의 원리인 ‘힘을 다하여, 가슴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임하는 자세를 현대적인 정보와 함께 현대인들에게 전인적 자기 계발 원리를 제공했다. 무지개 원리는 ‘힘을 다하여’는 지성 계발, ‘가슴을 다하여’는 감성 계발, ‘목숨을 다하여’는 의지 계발을 하자는 이 시대의 통렬한 충언을 담고 있다.
사랑의 원리
우리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각자 사랑받고 사랑하는 존엄하고 행복한 존재로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사랑만이 죽음을 막을 수 있으며, 우리 사회가 진정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근본 자산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희망과 사랑과 행복을 사는 전인적 자기성숙의 원리가 필요하다. 그 원리가 세상에서 최고의 베스트, 스테디셀러인 신약성경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서로 사랑하여라’ 속에 담겨 있었다. ‘서로 사랑하여라’는 세상의 모든 이들이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살아가게 하는 행복 메시지의 본질이다. 이 사랑의 원리에 2000년을 살아간 세상 사람들의 행복이 담겨 있었다.
우리는 사랑받고, 사랑하려고 태어난 존엄한 존재이다. ‘사랑하면 불가능이 없다.’ 사랑은 나의 능력과 너를 온전히 알아차리는 기적의 힘을 준다. ‘사랑의 원리’는 21세기를 사는 모두가 세상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행복바이러스를 전염시키고 있다. 지금 여기서 우리는 믿음과 희망과 행복의 원리이며, 사랑의 영성과 실천원리 ‘서로 사랑 하여라’를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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