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기순 수녀) 본관 5층 신생아실은 따뜻한 엄마 뱃속으로부터 처음으로 세상구경을 나온 아기 천사들이 머무는 작은 쉼터이다.
11월 7일 신생아실에서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바로 전용석 환아의 백일잔치.
용석이는 임신 26주 만에 830g의 작은 몸으로 세상에 태어났다. 너무 빨리 세상에 나온 욕심 많은 용석이 때문에 모두들 걱정이지만 다행히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2.54kg의 튼튼한 아기로 성장했고, 드디어 백일잔치를 갖게 됐다.
이날 백일잔치에는 용석이네 가족들은 물론 의료진, 신생아실 간호사, 교직원 등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용석이의 건강을 기원했다.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신생아실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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