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우리본당에서 선교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대희년을 맞아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기 위해서다. 자신과 이웃의 복음화로 4년이란 각고 끝에 완성된 성전에 새가족을 맞이하여 내적, 외적으로 일치된 구원과 은총의 전당을 이루는 것은 우리 신자들의 본분이다.
평신도 운동, 기도운동, 구원의 운동을 3대 추진목표로 삼았다. 선포식, 새가족대상자 선정과 함께 기도운동이 전개되었다. 사목위원, 단체장의 7일 금식기도, 반별 9일기도, 40일 금식기도, 21일 사랑의 고리기도 등이 이어졌다. 전신자교육 홍보활동 가두선교활동 등도 추진되었다.
특히 괄목할 만한 점은 구역별 선교팀 조직을 통한 집중적인 공동적인 공동선교활동이었다. 구역 내 인적자원을 총동원하여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정기적으로 선교팀 모임을 가졌다.
팀장은 반드시 자기 구역이 아닌 타구역 교우가 맡았다. 선교팀은 새가족대상 누락자 파악, 활동방향 결정, 선교전략 등을 수립했다. 반별로 활동조를 편성하고 가정방문을 통하여 활동을 전개했다.
선교팀활동은 4∼5주 계속되었다. 모임이 더해 갈수록 구역, 반의 활성화와 일치된 모습이 드러나 보였다. 목표 800명에 925명의 예비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옥의 티도 나타났다.
세대당 1명 입교가 목표였으나 예비자 인도실적으로 볼 때 전체의 약 10%의 세대만이 참여했다는 점이 아쉽다. 따라서 앞으로는 전교우가 참여하는 공동선교활동을 도입, 실천하게 되면 더욱 효율적인 선교가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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