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생동안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요즘에는 자신의 건강유지를 위해 온갖 운동을 하고, 건강식품 등을 섭취한다. 하지만 생명은 영원하며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 신앙인은 하느님을 믿고 따르며, 하느님과 같이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 하느님과 같이 살고, 예수님의 삶을 본받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예수님께서는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너무도 귀한 생명을 바치셨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몸은 소중히 가꾸면서 예수님처럼 남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것은 고사하고, 죽은 뒤에 썩어질 육신도 남을 위해 내놓길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도 죽어서는 하늘나라에 가기를 원하며 죽어간다.
우리도 예수님의 뒤를 따르자.
평생 받기만한 하느님의 은총, 이제는 되돌려 드리자.
최근 많은 본당과 시설, 단체 등에서 시신 및 장기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웃을 위해 시신 및 장기기증에 동참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를 대신해 희생하신 것을 본받아 작은 사랑을 실천하자.
이제는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돌려드려야 한다.
무엇이 아깝고, 무엇을 남기려고 하며, 어디로 가져가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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