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야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내 사람이다.
나 야훼가 너의 하느님이시다.
너는 나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살펴 준다. 너는 나의 영광을 빛내려고 창조한 내 딸이다. 네가 바로 나의 증인이다. 야훼의 말씀이다. 너를 뽑아 내 종으로 세운 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나를 알고 믿게 하려는 것이요, 나밖에 없다는 것을 깨우치려 하려는 것이다. 나 아닌 다른 구세주는 없다.
주 하느님께서 너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고 너를 보내시며 이르셨다. 억눌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찢긴 마음을 싸매주고, 병들고 버림받은 이들을 보살라고. 그리고 옥에 갇힌 이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여라.
그라씨아 수녀(프란치스코 성십자가 수녀원)가 7월 5일 종신서원을 하게되는 조카 시몬 프란치스카 수녀(예수의 꽃동네 자매회)에게 이사야서 말씀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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